감독;스티븐 소더버그 주연;지나 카라노,마이클 패스밴더,이완 맥그리거
<컨테이젼>,<오션스>시리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여자 격투기계에서는 인정받은 지나 카라노가 주연을 맡았으며
마이클 패스벤더,이완 맥그리거,채닝 테이텀 등 그야말로 쟁쟁한 남자 배우들이
총출동한 액션영화 <헤이와이어>
북미에서는 지난 1월 개봉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늦게 개봉하는 가운데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헤이와이어;지나 카라노의 원맨쇼를 만난 것 같은 느낌..>
스티븐 소더버그라는 그야말로 괜찮은 감독에.. 채닝 테이텀,이완 맥그리거,
마이클 패스벤더 등 요즘 잘 나가는 매력적인 배우들이 한 영화에 뭉친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에선 이루어진 가운데 이 영화
<헤이와이어> (Haywire)를 보고서 느낄수 있는 것은 이 영화의 여주인공
지나 카라노의 원맨쇼 액션만 빛났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에 고용된 고도로 훈련된 여성첩보요원 말로리가 자신이 배신당했다는
것과 자신의 가족이 위험에 처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9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에게 복수를 할려고 하는
말로리의 모습과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첩보 액션 스릴러적인 요소로 보여진다.
이 영화에서 역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말로리 역할을 맡은 지나 카라노라는
배우가 아닐까 싶다.. 아니 배우라고 하기보다는 격투기 선수라는 말이 더
맞겠다는 생각을 해볼 정도이고.. 그녀가 보여주는 액션은 나름 괜찮긴 했다.
그렇지만 이야기 흐름이 90여분이라는 러닝타임 답지 않게 루즈하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고 남자 배우들의 면면을 보면서 조연급으로 나오기는 약간 아깝다는
느낌 역시 참 많이 들게 해준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지만
배우들 이름 믿고 큰 기대를 하고 보기에는 조금 그렇다고 할수 있는 영화
<헤이와이어>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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