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함께 사라지다와 같이 8월9일 개봉!
둘다 사극이고 코믹이라서 어는정도 색깔이 비슷한데
일단 기대감은 없이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보러갔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왕이되기 싫은 충녕이 궐밖에 나왔다가
우연히 자신과 닮은 노비 덕칠과 부딪치고 기절한 노비가 호위대장들에게 끌려
대신 왕을 하고 밖으로 나간 충녕은 백성들의 고단한 삶에 분노하고 깨달아
더 강건한 왕이된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영화 특징인 몇몇 배우들의 말이 부정확해서 무슨말을 하는건지 잘 모르는경우가
여전히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발견됬어요.
부패사또라던다 초반에 덕칠이도 무슨말을 하는지 잘.ㅠㅠ
그리고 마지막 부분 중국사신이 호통몇마디에 갑자기 저자세로 나가는것도
실질적으로 납득이 안가네요.
주지훈의 연기는 딱히 나쁜점은 없었지만..좋은점도 없었어요.
박영규 아저씨의 날라차기만 조금 웃겼습니다.
김수로, 임원희의 콤비 호위무사 웃음도 좀 약했구요.
하지만 백운식 아저씨의 포스는 여전하시네요
빵빵 터지는 웃음은 없고 그냥 결말이 뻔한 사극 드라마 한편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