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으로 나오는 히스테리아~기냥 들음 히스테리~그걸 좀더 이쁘게 발음 한것 같기도 한데... 원래 뜻은 심리적 장애가 신체적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를 일컫는다고 하네요. 의학관련으로 풀어지면 뭐그리 복잡스레한지..쯥~=.,=;;
19세기 런던에서 벌어진 실화라고 하구요~ㅎ 쥔공인 훈남 그랜필 의사는 많은 지식인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오래 근무하지 못하죠. 넘 바른소리만 하거든요. 세균~이런것도 모르는 의사들은 그가 말하는건 다 헛소리라고 치부하고 무시하죠. 그래서 한병원에서 오래 근무를 못하고 쫓겨나고...나중에 면접보러 간곳이 상류층 여인들의 히스테리아를 고친다는 병원에 가죠. 머...치료법은 헐~입니돠~ 손에 다가 오일을 이빠이 바르고선 장갑도 없이 기냥 맨손으로 여성의 주요 부위를 자극합니다. 흥분할때까지~그리곤 만족하셨냐, 히스테리아가 사라진듯 싶냐~는 질문을 받죠. 머..제가 보기엔 남편한테 만족 못하는 여인네들이 본인들이 알아서 해결하긴 머시기하니 병 핑계대고 욕구해소하러 오는것 같습디다~. 쥔공 의사는 병원에 취직해서 핸드 의술을 펼치지만, 밀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오른손이 아프더니 나중엔 심각해지기까지 하죠. 그러다가 들킵니다. 손에 이상이 있다는것을~~~ 손에 이상이 있는걸 알게 된 병원장은 바로 자르고~ 다시 백수가 되어 친구집에 온 쥔공은 친구가 만든 먼지털이를 보고 느끼다가 손이 아닌 이 기계를 통해서 치료를 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과거 창녀였던, 그러나 지금은 요염한 하녀가 된 그녀에게 시험을 해보는데, 엄청 좋아해요. 5분만에 3번이나 흥분했다며~막 광분~~~ 그 기계로 인해 쥔공은 다시 명성을 되찾고, 친구가 만든 휴대용 기계에 특허비 일부를 받고 부자가 됩니다. 히스테리아를 고치면서 만족하려고 했던 삶에서 벗어나~~~ 남을 도우면 사는 원장에 큰딸을 보며 매력을 느끼고, 그녀가 곤경에 처했을때 마음과 머니를 주며, 그녀에게 청혼을 합니다. 참~신기한게~둘다 그렇게 티격태격 하더니만~미운정이 고운정이 되는거 보는게 왜그리도 좋던지~. 부모가 정해준 그런 결혼이 아닌, 서로에 매력에 끌려서 사랑이란 감정이 싹드는걸 보면 어느 시대든 그런 남녀에 모습은 너무도 이쁜것 같애요.
암튼~이로 인해 '바이브레이터'가 생겼다고 하는데~ 영화 자체가 야하거나 지저분하다거나 이상하진 않았구요, 중간중간 웃음을 주는 코드도 있고, 자신이 갖고 있는걸 남한테 베풀줄 아는 쥔공들의 모습을 보며 배울점도 많았구요, 특히나 괴짜 친구의 발명품...멋집디다~볼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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