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인 <스텝업>은 비보이의 파워풀한 힙합과 발레리나의 우아한 무용을 믹스해 독창적인 댄스
를 탄생시켰다. <스텝업2 – 더 스트리트>는 빗속 군무를 비롯해 클럽과 스트리트에서 펼쳐지는
젊은 남녀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스텝업 3D>는 시리즈 사상 첫
3D로 제작되며 프로급 댄스를 보다 리얼하게 표현해 단연 댄스무비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혔
다. 이번에는 댄스가 아니다! 이제는 예술의 경지에 이르다!라는 문구를 지니고 플래시 몹+퍼포
먼스 댄스로 사회에 메시지를 던진다는 영화 <스텝업4 : 레볼루션> 곁으로 다가가 본다.
화려하게 즐기고, 뜨겁게 사랑하라!
뜨거운 마이애미 한 가운데, 댄스 그룹 ‘MOB’이 떴다!
‘MOB’의 리더 션은 유튜브 댄스 배틀에서 천만 조회수를 돌파해 십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 것이
목표이다.
반면, 거대 호텔 사장의 외동딸인 에밀리는 후계자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의 뜻과는 달리 정식 무
용단의 프로댄서가 되는 것이 꿈이다.
에밀리는 호텔 클럽에서 완벽한 댄스를 선보이는 션을 만나고, 서로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션이 살고 있는 동네가 에밀리 아버지로 인해 강제 철거된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MOB’의 멤버들을 하나로 모으기 시작한다.
춤 안에 자신들의 외침을 담아 대항하는 그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본 에밀리는 신분을 숨긴 채 팀
에 합류하게 되는데…
어떤 분야든지 '경지에 이른다'는 어구를 형용케 하려면 보는 이나 듣는 이의 시각과 청각을 사
로잡을뿐만이 아니라 뇌리와 마음 깊숙한 곳 까지 감탄 또는 감동이란 단어를 심어줘야지 만이
'경지에 이른다'는 말을 사람들을 입에서 되내이게 만든다. 본인이 이러한 이야기를 왜? 언급하
느냐 하면 또 하나의 경지에 이른 분야를 만나고 접해서이다. 그것도 '예술의 경지'란 의미를 함
유한채 말이다. 그 '예술의 경지'란 어구를 본인의 입가에 되내이게 만든 것은 다름아닌 영화 <
스텝업4: 레볼루션>을 두고 한 말이다. 1,2,3편 전부 어깨춤을 덩실거리며 흥겹게 강상한 터라 '4
편도 오래간만에 한번 어깨 좀 들썩거려볼까?'하는 생각으로 영화 <스텝업4: 레볼루션> 곁으로
다가가 본 결과, 아니 이게 왠걸 이제까지 강상해왔던 스텝업에 비해서 격이 한층 아니 두층 업
그레이드 되서 스크린으로 비쳐주는 그들의 메세지를 퍼포먼스식 댄스로 다가와 이내 어깨를 들
썩거릴뿐더러 뇌리와 가슴 깊숙히 감탄과 감동이란 이르르고 마는 예술의 경지에 이르른 그들의
퍼포먼스식 댄스에 마음속으로부터 박수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였다. 시각적,
청각적으로 보고 들을 당시에는 '화려하다' ,'멋지다', '판타스틱하다'등등 형용사를 쓸 지언정
보고 듣고 난후 몇일 아니 하루만 지나도 뇌리속에서 잊혀지고 마는 순간적인 재미와 흥미를 지
닌 전편과는 달리 그들이 원하고 갈구하는 메세지를 춤으로 승화시켜 표출시킨다. 퍼포먼스는
어려운 장르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숙련된 분야의 상층에 속한 사람이라도 자신이 가
진 메세지를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십분 깨닫게 하는 동시에 순간적인 재미나 흥미등등 1차적인
요소도 갖추어야하기 때문이다. 영화 <스텝업4: 레볼루션>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이런 요건들을
전부 충족시켜 생각케 하는 춤, 예술의 경지에 이르른 춤을 선보인다. 예술의 경지에 이른 생각
케 하는 춤을 만나고 싶으신 여러분께 적극 추천해드리는 영화 <스텝업4: 레볼루션>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