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등포 영화관을 종종 가보긴 했지만 , 이번에 커플석에처음 앉아봤는데 너무 편해서
조금 졸았어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반전에 대한 복선이 조금씩 깔려있기는 했었어요.
제가 생각한(추리한?) '실버'에 대한 의심이 진실과 같아서 조금 뻔하긴 했지만,
레드라이트는 영화소재가 희귀해서 볼 만한 가치가 충분했어요.
심령술사라는 베일에 가려진, 혹은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낸 것 같아요.
특히, 얼굴이 낯익은 배우들이 많이 등장해서 내가아는 배우를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은 영화였지만, 영화 장르는 픽션인 점이 조금 사실감이 떨어지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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