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이 휘몰아 치던날.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의외로 영화관에 사람들이 많더군요.
미국에서 꽤 오래전 개봉해 적은 제작비로 깜짝 흥행을 이룬바 있다고
알고있던 영화인지라 많은 기대를 갖고 보았습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엑소시스트, 나아가 드레그 미투 헬까지
어디서 보던 요소들이 모여 나름 조화된 영화가 나온듯 합니다. 캐스팅도 잘된것 같고요
유체이탈과 사후세계 등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스토리도 흥미로왔고, 의외의 결말까지..
영화중반까지는 뻔한 공포영화의 공식을 충실히 따라 조금 지루한 감도 있었지만
요번 여름 기가 많이 빠져 심신이 허약해졌었는지 깜짝깜짝 자주 놀랬네요. 영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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