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이라고 하면, 살인병기? 같은 무섭다는 느낌이 먼저 들곤 했습니다.
사실 간첩으로 대한민국에 왔지만, 임무 없이 평범한 시민으로 악착같이 살아가는 그들 모습이 우리와 별반 다르
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친근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지켜야할 가족들이 있지만 그 가족들의 목숨을 미끼로 살인 임무에 참여하게 하는것이 너무 안타깝고 화가났습니다. 특수 훈련을 받았지만 가족을 사랑하는건 우리와 같은데 말이지요~
'간첩'은 정말 생계형! 살기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또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배신을 할 수 도있는. 참 인간적인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명민 씨의 연기는 늘 좋았지만 이번 조용한 액션연기! 너무 멋졌습니다. 유해진씨의 또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이기도 했구요! (웃음기 없는 최강 카리스마!! )
폭풍 웃음은 아니지만 깨알웃음을 끌어내는 매력적인 영화!!
무비스트 덕분에 좋은영화보게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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