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난 후에도 역시 더 무거워진 느낌..
우리 삶이 한 순간에 헛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임창정의 이번 영화에서 웃음끼 다 뺀 영화라고 해서 다소 실망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스토리를 짚어가며 지켜보니,
연기력은 괜찮았지만 전체적으로 영화가 무거운느낌..
먼가 상당히 영화의 어떤 부분이 빠진 느낌..
나사가 하나 빠졌다고나 할까..
그냥 찝찝한 느낌 그뿐이었다..
장기매매로 사람목숨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영화...
내 주변사람도 믿을 사람 하나 없이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그런 영화...
이웃사람과 비교했을 때 웃음끼를 싹 빼서 그런지 씁쓸함이 잔뜩 묻어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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