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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로 가득찬 영화 로우리스 : 나쁜 영웅들
everydayfun 2012-10-13 오전 9:29:51 646   [1]

정말 간만

매우 오래간만

에 영화를 보는 중간에 자리를 박차

go 나가자

나가

해서 중간에 나온 영화가

사실 이게 영화팬으로서는 하면 안 될 짓 이지만

마치 축구 경기장에서 전반에 0 대 8 로 지고 있어서

이길 줄 알았는데

처참하게 지고 있다니

그래서 전반 끝나지도 않았는데

 후반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아니 중간 15분 휴식시간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그냥 전반전 40분쯤에

경기장을 나가는 그런 행위를

정말 몇 년만에 아주 간만에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너무 억지스러운

영화적 디스 를 할 수 밖에 없는 웩 -

그래서 시작후 20분쯤 지나자 아 이 영화 엄청 지겨운데

게다가 쓸데없이 목에 깁스한 것처럼 남자들이 너무

장면들이 너무 막대기스러워서

너무 지나치게 딱딱한

설정이 너무 과한

너무 막나간 설정으로

이렇게 이건 마치 스파게티 면을 삶지도 않고 그냥 딱딱한 면

거기에 소스를 치고 치즈가루를 뿌려

먹어 먹으라고

내놓는 그런 모양새

이걸 누가 먹나

먹는 사람은 제정신일까???? 아니면 뵨태 ?? ㅋㅋ

이 정도 그래서 중간 초반에 바로 영화 디스 하면서

1시간정도 겨우 보다가  

상영관을 나오니

아 - - - - -

이 해방감 - - - - -

이 쾌감

이 기쁨

그래 나도 변했다 정말 나도 변했어

전에는 말야 지루해도 그냥 봐줬는데

이젠 지루한 영화는 절대 못봐 못봐준다구

내가 너영화 시다바리니 너영화냄비니 못봐준다고 어림없어  로 변한 내 성격

그래설까 나오니 밖으로 나오니 .... 아 살겠다!!!!!!!!!!!!!!!!!!!!!!!!

상영관을 박차고 마침내 ....밖으로 나오니 아 살겠다 이 상쾌한 공기 이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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