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코엑스 메가박스서 vip 시사로 보고 왔는데 아직 개봉전이라^^;;;
곧 40 이 된다는 김지영, 평창동계때 50 이 된다는 유준상의 나이 멘트와 더불어
민병훈 감독과 친구사이라는 유준상 3회 부산영화제때 서로 꼭 여기서 함께
레드카펫을 밟아보자고 한 약속을 14년만에 이뤘다며 감격해 했다
감독은 100만 기대하고 유준상은 20만 넘기면 잘한거다 로 예측하는,
나는 영화를 보고 난 후 유준상님의 의견에 가깝다^^
(IMF 때 국민에게 큰 희망 준 박찬호 선수가 이 영화를 보러와서 반갑고 기뻤다^^)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성폭행추행, 요양원비리, 체육인사비리, 알콜 주폭력등을
, 이런 게 대부분 환경때문이다, 매끄럽게 잘 보여주는 수작으로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인다
유준상 김지영 의 연기가 역시 빼어나고 특히 김지영의 씨니컬한 무표정연기는
이제까지 한번도 못봤던 매우 놀라운 재발견이다
거친 액션말고 생활액션배우로 김지영의 변신 가능성이 보인다
아저씨 원빈 처럼 아줌마 원빈 역할, 쎈 역 말고 생활액션으로 김지영님을
캐스팅 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본다^^
상영후 관객들의 폭넓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산영화제에서도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점 받았다는데 작품은 좋다 차분한 드라마적인 흐름으로 전개되기에, 만약 약간만 더
빠른 컷과 속도감있는 구성으로 전개됐더라면 더 큰 흥행을 기대해 볼만 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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