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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스카이폴) 007탄생50주년! 역대007에대한 모든분석&역대 제임스본드 007 스카이폴
jh12299 2012-10-18 오전 10:43:17 1435   [1]

007시리즈. 역대 제임스본드 폭풍분석

 

 

샘 멘데스 감독. 다니엘 크레이그, 하비에르 바르뎀, 주디 덴치 주연의 ‘007 스카이폴’ 포스터.

 

 

007 시리즈, 어느덧 50살!

최장수 시리즈의 위엄, ‘007 제임스 본드 50주년 특별전’까지 열렸답니다.

 

 10월 5일, 영화계에서는 특별한 생일잔치가 열렸습니다.

유명 배우의 생일이냐고요? 음~ 전 세계를 휘어잡은 인물임에는 분명하지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탄생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1962년 첫 번째 영화 ‘007 살인번호’로 시작된 시리즈가 벌써 50주년을 맞았는데요.

여러분의 기억 속 제임스 본드는 어떤 모습인가요?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007 스카이폴’로 007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보는 것도 좋겠지요

 

 

따리리 딴~ 빵!

 

 

영화 원작 소설의 선구자, 이언 플레밍

007 제임스 본드를 탄생시킨 작가 이언 플레밍, 제임스 본드와 닮았나요?

 

 해리포터, 배트맨, 본 시리즈 등 시리즈 영화가 많기도 하지만

그중에서도 ‘甲’은 역시 007 시리즈 되시겠습니다.

 

1962년부터 올해까지 50년 동안 무려 23편을 이어 왔으니

영화사에 전무후무한 최장수 시리즈를 만들어낸 것이지요.

 

 그 태생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원작자인 영국의 작가 ‘이언 플레밍’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문기자 출신인 그는 2차 세계대전 중 영국해군정보국에서 일하며

스파이 작전 회의에 참여하는 경험을 쌓게 되는데요.

 

이를 토대로 쓴 그의 첫 번째 소설 ‘카지노 로얄, 1953’ 속에서

역사적인 영국 해외정보국(M16)의 비밀 첩보요원 ‘007 제임스 본드’가 탄생하게 된 것이지요.

 

그는 이후 거의 해마다 총 14편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펼쳐냈는데요.

그의 원작이 영화 007 시리즈의 풍성한 유산이 되었지요.

 

 

‘007’과 ‘제임스 본드’의 비하인드 스토리?

‘007 제임스 본드’하면 바로 떠오르는 정겨운(?) 이미지입니다.

 

 그렇다면 왜 ‘007’인 걸까요?

 

아는 분들은 다 알다시피 제임스 본드의 첩보원명 007의 앞에 붙는 ‘00’은 MI6에서 허가해 준 살인면허이지요.

살인면허를 받은 일곱 번째 요원이기에 ‘007’이 된 것인데요. 006, 008…, 뭔가 어색하지요.

우리나라 어감으로도 착착 붙고, 무엇보다 권총을 형상화하기 제격인 ‘7’이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 하나!

 

원작자인 이언 플레밍이 정보국에서 일할 때 붙던 문서번호가 ‘00’으로 시작됐고,

특히 ‘007’은 여왕과 사적으로 의견을 통할 때 사용했던 암호라고 하네요.

 

더불어 ‘제임스 본드’라는 이름에도 나름의 유래가 있는데요.

그가 작품을 구상할 당시 읽었던 책 ‘Birds of the West Indies’를 지은

조류학자의 이름이 ‘제임스 본드’였던 것입니다.

 

이 ‘제임스 본드’는 훗날 첩보요원 007로 이름을 날릴지 상상도 못했겠지요?

 

 

배우열전, 내가 ‘제임스 본드’로소이다

 

 ‘007 시리즈’하면 가장 화제가 되는 게 역시 ‘제임스 본드가 누구냐?’이겠지요.

10월 개봉을 앞둔 ‘007 스카이폴’까지 정식 시리즈는 총 23편에 이르지만

이를 거쳐 간 배우는 총 6명에 불과합니다.

 

그중에서도 단 한 편에만 출연한 조지 레젠비를 제외하고는

숀 코네리, 조지 레젠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다니엘 크레이크 가 영광의 얼굴인데요.

 

속속들이 만나보실까요?

 

내가 바로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1962~1971, 총 6편)

 

 강렬한 중년의 포스로만 기억되던 숀 코네리가 초대 제임스 본드였다니.

셈을 해보니 1탄 ‘살인번호’에서는 서른 두 살의 꽃미남 숀 코네리를 만날 수 있네요.

액션을 마무리한 후 무심하게 옷을 툭툭 털어내는 제임스 본드의 트레이드 마크도

숀 코네리부터 이어져온 것인데요

 

무엇보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배우로 활동하는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프릴 셔츠만 남기고 사라지다, 조지 레젠비(1969, 총 1편)

 

 숀 코네리가 하차를 밝히자 새 제임스 본드 역할을 놓고 각축전이 치열했는데요.

당시 영국 톱 모델이었던 조지 레젠비에게 기회가 돌아갑니다.

모델답게 파격적인 프릴 셔츠를 입은 제임스 본드로 유명하지만 단 1편에만 출연해

이후 숀 코너리가 다시 복귀하기도 했지요.

 

 

 

최다 출연 배우의 위엄, 로저 무어(1973~1985, 총 7편)

 

원작자가 제임스 본드로 점찍은 배우가 바로 로저 무어인데요.

제8탄 ‘죽느냐 사느냐, 1973’을 시작으로 총 7편에 출연에

가장 많은 007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로 이름을 남기지요.

 

마흔 여섯에 시작해 쉰여덟까지 활약함으로서 제임스 본드를 중년의 신사 이미지로 굳혀주기도 했습니다.

 

 

 

18년만에 다시 만나다, 티모시 달튼(1987~1989, 총 2편)

 

 6탄 ‘여왕 폐하 대작전, 1969’에 투입될 뻔했으나 당시 나이가 스물 넷.

너무 젊다는 이유로 밀려나고 말았는데요.

결국 마흔이 넘어서야 제임스 본드의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21세기 제임스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1995~2002, 총 4편)

 

 냉전의 종식과 함께 첩보영화의 정체성도 흔들리게 됐지요.

구시대의 유물로 사라진 것만 같던 007 시리즈가 6년의 공백을 깨고 나타났으니

한결 세련된 피어스 브로스넌과 함께였습니다.

 

너무 번듯해서 고루했던 제임스 본드의 틀을 깨고 좀 더 멋스럽고 날렵한,

그러면서도 깔끔한 신사도를 발휘하는 캐릭터를 만들어냈지요.

 

 

 

야성미를 더한 살아있는 액션, 다니엘 크레이크(2006~2012, 총 3편)

 

현재 진행형인 제임스 본드는 강렬한 눈빛의 다니엘 크레이크. 세련된 신사와는 다른,

다소 거칠고 야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배우인데요.

 

 그 덕일까요? 처음에는 악역에 더 가까워 보인다는 기존 007 팬들의 원성도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연 뒤에는 원작에 가장 가까운 배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007 스카이폴’, M의 정체가 밝혀지다

세계를 누비는 건 제임스 본드의 특권, 틈틈이 눈요기하셔야죠.

 

 그렇다면 007 시리즈 탄생 50주년에 맞춰 개봉하는 ‘007 스카이폴’은 무엇이 다를까요?

냉전 종식 이후에도 시대상을 반영한 새로운 갈등과 위협을 발굴해낸 007 시리즈였지요.

이번에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의 상관 M(주디 덴치)의 과거에 얽힌 비밀이 밝혀지고,

적의 공격으로 그가 속한 첩보기관 MI6이 붕괴 위기까지 놓인다고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한 그의 활약은 여전히 화려하겠지요(권선징악 결론은 한결같으니까요.).

상하이, 마카오, 일본 등 아시아와 터키, 영국까지 세계를 주름잡는 로케이션만으로도

볼거리는 충분해 보입니다.

 

 

하비에르 바르뎀, 제대로 된 적수의 등장?

악역 때문에 높아지는 기대감이라니. 이게 다 ‘하비에르 바르뎀’ 때문이에요.

 

 개인적으로 이번 ‘007 스카이폴’ 개봉이 기다려지는 건 악역으로 캐스팅 된

‘하비에르 바르뎀’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가 누구인고 하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의 강렬하면서도

섬뜩한 인상을 심어준 단발머리 아저씨이자,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2008’에서는 스칼렛 요한슨과 페넬로페 크루즈를 모두 뒤흔드는

마성의 매력남이였으며,

 

한부 인생을 연기한 ‘비우티풀, 2010’으로는 칸영화제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쥔 연기파입니다.

 

 그런 그가 ‘007 스카이폴’에서는 금발로 파격 변신하여 다시금 독한 악역을 맡는다고 하니

제임스 본드와의 기싸움이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 같은 예감이지요.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는 제임스 본드에게 만만치 않은 적수가 될 것 같은 예감,

하비에르 바르뎀의 더 독한 활약을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영화 007 스카이폴 박진감넘치는 영상좀 보세요 엄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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