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인 말투까지 동원하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번쯤 국사시간이나 역사책을
읽으며 들었던 생각을 고스란히 대변해주는 점에선 참 괜찮다,..
혹은 잘 팔리겠다(?)싶은 영화다,.
적절한 수위로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는 개봉수치도 많은 영화관람 인원을
동원하는데 한 몫 했을터지만.. 이러니 저러니해도 괜찮다..
근래들어 보고나면 게운해 지는 영화니까..
(실제로 131분이라는 시간동안 별로 지루해지지는 않았다, 끝이야 스포일러성으로 누군가
이야기 해주진 않았지만 영화보는 내내 예상되는건 나 뿐이었던가?)
게다가 너무 말라서 안쓰럽지만 연기하나 끝내주게 1인 2역 담당해내주시는
이병헌 님을 볼 수 있으니 이 역시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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