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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를 읊는 듯한 다큐영화 서칭 포 슈가맨
fornnest 2012-10-23 오후 12:38:11 4763   [0]

2012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다큐멘터리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은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상 모두를 거머쥔 것. 그 외에도 LA 영화제, 트라이베카 영화제, 멜버른 영화제, 더반 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의 관객상을 모두 수상하며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서칭

포 슈가맨>은 가장 공신력 있는 영화 전문사이트 중 하나인 ‘로튼토마토’에서 언론과 관객 모두

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언론 평점 95%, 관객 평점 97%를 기록한 <서칭 포 슈가맨>은 뛰어난

작품성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장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엔터테인먼트 무비로서의 가능성을 확

인시켰다. 해외 평단과 관객 모두를 열광시킨 <서칭 포 슈가맨> 곁으로 다가가 본다.

 

 

미국에선 ZERO, 남아공에선 HERO?!
팝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가수, ‘슈가맨’의 놀라운 이야기!

 

 

● 본고장 미국: 음반 판매 6장,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비운의 가수!
● 반대편 남아공: 밀리언셀러 히트가수, ‘엘비스’보다 유명한 슈퍼스타!

70년대 초, 우연히 남아공으로 흘러 들어온 ‘슈가맨’의 앨범은
지난 수십 년간 가장 큰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다.

 


하지만 ‘슈가맨’은 단 두 장의 앨범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신비의 가수!



전설의 ‘슈가맨’을 둘러싸고 갖가지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두 명의 열성 팬이 진실을 밝히고자 그의 흔적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단서라고는 오직 그의 노래 가사뿐!


 

기발한 추적 끝에 ‘슈가맨’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었다고 생각한 순간,

그들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사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지금부터 ‘슈가맨’의 리얼 기적이 시작됩니다!

 

 

사람마다 정서와 취향이 각기 달라 입는데서부터 먹는데 하물며 듣는 것까지 각양각색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이 A가 좋다고 A를 권하면 A가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

면에 싫다고 하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한다.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은 앞서 언급한 사람들의 정

서와 취향에 따라서 해당 품목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깔리는 경우를 정감있고 의미있는

시를 읊는 듯한 '슈가맨'의 노래를 영화 전반에 앞세워 다가온다. 본국에서는 불과 6장뿐이 판매

안된 앨범이 자신도 모르게 다른 나라에선 몇십만장씩이나 팔리는 빅히트 앨범이란 사실을 어떻

게 보면 속된 말로 멍청한 건지 아니면 그만큼 자기안에 갇혀 있는 사람일지 모른다. 그런데 판

매수익이 당연히 앨범을 제작한 회사에 들어갈텐데 그 회사는 해당 가수에게 무구로 일관한

게 대단한 욕심인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 건지 글을 쓰는 지금도 '의문'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그 '의문'을 뒤로 하게 한건 '슈가맨'의 노래다. '슈가맨'의 노래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한편의 의

미있는 아름다운 소리를 듣는듯 마치 시인이 된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본인이 느낀 노래소

리와 억압속에 살던 남아공 국민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억압에 대한 울분을 대변해주는 소

리를 아름다울 정도로 느낀 노래 소리와 맥락을 동일시 한다. '슈가맨'의 노래를 이 영화를 통해

서 처음 들었는데도 오랫동안 들어온 친구 같은 생각이 들었고 이와 같은 음악이 담긴 앨범을 6

장뿐이 구매하지 않은 본국 사람들의 그때 당시의 정서와 취향이 궁금해지는 아름다은 시를 읊

는 듯한 다큐영화 <서칭 포 슈가맨>을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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