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무비.. 이 영화는 동성애에 관한 영화입니다. 동시에 이성애도 등장하는데.. 참 기묘한 관계로 서로 사랑을 하는.. 쯧쯧.. 좀 암울하구요~ 내용이 전달되는 시간이 좀 걸리죠.. 머리가 나쁜건가? 어떻게 보면 졸리기도 하고.. 따분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좀 들여다보면 아주 깊은 내용인 듯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접어두고 감독은 아마 동성애도 사랑으로서 인정하길 바라는 듯 합니다. 아주 강하게.. 그들의 아픔을 그려낸다는게 자칫 현실에서 동성애자들에게 반발을 살 듯 보이긴 하지만 아픔을 그려낸 것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도 배우의 연기도 너무 진지해서 무거운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이반인 그들을 바라보는 일반인의 시각은 너무 냉소적이었습니다. 우린 웃을 수 없는 장면에서도 웃기 일쑤였고 심지어 비웃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그들의 행동을 바라보는 시각은 극히 제한적이었습니다. 아직 영화를 바라보는 우리 관객의 시각은 조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무척 불편한 심기를 느껴야 했지만 지금도 아무런 해답을 구하진 못했지만, 아직 답답함조차 벗어버리지 못했지만 나에게 한가지 숙제를 안겨준 영화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