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스릴러의 탈을 쓴 따뜻한 감성영화 용의자X
pukupuku7 2012-10-26 오전 11:58:36 580   [1]

 



유명한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동명의 일본영화로도 나왔었다

하지만 난 보지못했다

때문에 아는 정보라곤 시놉시스와 예고편뿐이었다

하지만 기대는 됐다

일단 원작자가 워낙 유명하다

그리고 오로라공주로 성공적 데뷔를 한 방은진감독

 


 



주인공 석고는 이웃 화선을 좋아한다

하지만 소심한 성격으로 드러내진 못한다

그냥 그녀가 일하는 가게에서 매일 아침을 사갈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석고는 저녁시간 집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듣게 된다




화선의 전남편이 찾아온것이다

그는 화선을 패고 조카마저 팬다

이에 화선과 조카는 그를 죽이고 만다

정당방위라지만 걱정되는 화선과 조카...

이런 둘에게 석고가 찾아온다

그리고 자신이 시키는데로만 하면 된다고 제안한다

그렇게 영화는 흘러가며 한강인근에서 시체가 발견되며 수사가 진행된다

 



천재수학자였지만 지금은 수학교사인 석고가 그녀의 알리바이를 만들고 보호하려한다

하지만 변수가 생긴다

변수는 사건담당형사가 석고의 동창이란 것이다

그 변수는 과연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인가...

 

스릴러지만 범인은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동정심가는 범인...

새삶을 살며 조카를 돌보려는 범인...

그런 범인을 사랑하는 남자...

범인을 제대로 알고 끝까지 추적하는 형사...

 

하지만 이 영화 단순한 스릴러는 아니었다

이 영화의 원제목이 제대로 말해준다

그러나 제목은 바꾸길 잘 했다

원제 그대로였다면 마지막까지 가는 재미가 적었을 것이다

후반부에서야 "아~"하고 탄성을 지를 것이다

그리고 일부에선 눈물을 흘리고...

 

스릴러에서 시작해 따뜻함을 보여주는 용의자X...

오랜만에 만난 감성이 녹아든 웰메이드스릴러다

다시 만나고 싶다

 

 

 

밑에는 원제를 적어둡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안보신 분은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P.S 원제는 "완전한 사랑"입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3057 [파괴자들] 한 여자를 구하기위한 두남자의 사투 cgs2020 12.10.30 473 0
93056 [점쟁이들] 점쟁이들-확실히 호불호가 엇갈릴만한 영화 sch1109 12.10.30 1014 0
93055 [내가 살인..] 스포없이 봐야할 영화 puss33c 12.10.30 594 0
93054 [007 스..] 007스카이폴 - 역사적 가치의 영화! but, 아이맥스는 글쎄... kkaja 12.10.30 13409 3
93053 [강철대오:..] 영화예매권 당첨되어서 금욜날 봤어요 roksane 12.10.30 541 0
93052 [내가 살인..] 깜짝놀란 살인범 everydayfun 12.10.29 22391 1
93051 [로우리스 ..] 무법의 시대에 생존무기는 절대적 배짱!! jksoulfilm 12.10.29 1026 0
93050 [007 스..] 화려하게 시작하나 끝이 미미건조하다...감독에 뒷심부족!!! s921601 12.10.29 710 1
93049 [파괴자들] 이도저도 아닌 영화가 되어버리고 마는 영화 fornnest 12.10.29 8515 0
93048 [007 스..] 진화하는 본드와 존재의 이유 papakgb 12.10.29 555 0
93046 [비정한 도시] 배우들의 너무 큰 연기력 편차가 안타까워라.. ㅠ.ㅠ jojoys 12.10.28 767 0
93045 [파라노말 ..] 이번엔 제대로 짧고 굵게!! 예쁜 주인공은 서비스~ theone777 12.10.28 817 1
93044 [파라노말 ..] 1년에 한번씩 만나는 오컬트 연속극.. ^^ jojoys 12.10.28 365 0
93043 [007 스..] 하늘이 무너져도 007은 부활한다. 제임스 본드 라이즈. theone777 12.10.28 621 0
93042 [테이큰 2] 테이큰2-나름 볼만하긴 했지만.. sch1109 12.10.28 976 0
93041 [007 스..] 이스탄불의 저주?? ^^;; jojoys 12.10.27 789 0
93040 [파라노말 ..] 시원한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영화 fornnest 12.10.27 399 0
93039 [간첩] 소재는 좋았으나 전체적으로 실망스럽다 anwjrrlgh 12.10.27 955 0
93038 [아이언 스..] 풍자도 좋지만 일단은 재미가 있어야.... jksoulfilm 12.10.27 494 0
93037 [아르고] 간단히 웃고 넘길 수 없는 영화~ ksdforce 12.10.27 639 0
93036 [프로메테우스] 정말 대단한 SF 철학적 영화!! psjin1 12.10.26 1197 1
현재 [용의자X] 스릴러의 탈을 쓴 따뜻한 감성영화 pukupuku7 12.10.26 580 1
93033 [메리다와 ..] 메리다와 마법의 숲-픽사라는 이름을 지우고 보면 볼만할 것 같다 sch1109 12.10.26 1030 0
93032 [로우리스 ..] 물흐르듯 흘러가는 스토리가 잔잔하면서도 시선을 끈다 hrsdaddy 12.10.25 983 0
93031 [강철대오:..] The brave get the beauty.(스포有) s2harry 12.10.25 581 0
93030 [복숭아나무] 너무 착해서 탈이다 everydayfun 12.10.24 13326 1
93029 [아이언 스..] 상상력의 극치를 보여준 지구침공 cgs2020 12.10.24 3671 0
93028 [강철대오:..] 웃음과 함께하는 돌아보기, 첫 주에 봐야할 영화 ksgreenhead 12.10.24 715 1
93027 [19곰 테드] 19곰 테드-드라마적인 요소가 더 볼만했다 sch1109 12.10.24 876 0
93025 [점쟁이들] 느닷없이 던지는 개그의 향연.... leder3 12.10.23 1068 0
93024 [조조: 황..] 간웅이 아닌 영웅으로써의 조조를 그린 영화.. ^^ jojoys 12.10.23 772 1
93023 [서칭 포 ..] 아름다운 시를 읊는 듯한 다큐영화 fornnest 12.10.23 4762 0

이전으로이전으로76 | 77 | 78 | 79 | 80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