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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시작하나 끝이 미미건조하다...감독에 뒷심부족!!! 007 스카이폴
s921601 2012-10-29 오후 5:16:31 710   [1]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이라고 해서 약간에 기대를 갖고 봤다.
시사회로 보게 되서 더욱더 기분 좋게 보기 시작~~~

터키를 배경으로 오토바이 추격씬...내 입이 벌어진지도 모르고 봤다.
옆에서 뭘 먹던 말던 전혀~신경 쓰일수 없는 흡입력이 뛰어난 장면~
쥔공 다니엘이 쪼꼼 연기하고 스턴트맨이 주로 나왔겠지만,
넘넘 멋있고 우와~히야~가 연발 되게끔 멋진 장면으로 시작했다.
그래서 막 흥분모드~
그 장면뒤에 007 시작을 알리는 아델에 노래가 나온다.
원래 노래를 잘하는 그녀임에도 불구하고 007 주제가는 워낙에나 부담스러워
고사를 하다가 부르게 됐다고 하는데, 파워풀한 가창력이 아니더라도
몽환적인 음색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들렸다. 그리고 계속해서 빠져들었다.

007이 속해있는 m16팀에 스파이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중요한 자료를 분실당하고,
범인을 추적중 같은팀에 총에 맞아 폭포로 빠져서 사라지는 본드를 중심으로 시작한다.
살아났지만 팀으로 돌아가지않고 음주가무에 쩔어 자신을 놓고 사는 본드~
어느날 m16이 테러공격을 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돌아간다.
그리고 범인을 잡기 위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하나 역쉬~술에 힘은 대단하다.
체력 좋던 본드를 보기좋게 폐인 만들어 놓은걸 보면...
m은 저질체력 본드를 믿고 그에게 임무를 맡긴다.
본드도 아주 시원스럽게 범인을 찾아가는데..그는 실바...
오메...페넬로페 크루즈에 남편이자 연기파 배우인 하비에르 바르뎀이 이번에 악역으로 나온다.
좀 느끼하면서 똘기 넘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눈썹과 머리까지 염색한 그에 악역 연기는
자연스럽고 좋다. 느글느글한 말투도...
(과거에 m16에 일원으로, 머리가 꽤나 좋은 똘기로 나온다)
잠시 잠깐 그에 여인이었던 동양계 배우가 섹시하게 나왔으나 너무 짧게 나왔다가 사라져서
그게 매우 아숩~~몸매 비율이 같은 동양인으로 엄청 부럽다. 난 58년 개띠 몸맨디...씁...=.=;;

위기에 빠진 m16을 구하기 위해 엄청 뛰어다니는 본드~멋지다!
나이가 꽤나 있지만 나이를 잊을 정도에 멋진 뜀박질~~~엄청 매력적이다.
액션도 꽤 나오고 뜀박질하는 본드는 멋지지만, 영화에 전체적인 면은 첫방만 멋지고 나머진 그닥~.
유명하신 감독이 만든거라 나름 기대했으나, 기대치를 과감히도~간단하게 한방에 무너트려주시는..내참~!

그리고 영화안에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진다.
매번 괜찮은 무기를 만들어주던 Q는 엄청 젊어지고(그는 영화 향수에서 나왔다가 바람같이 사라진 쥔공~잘생겼다!)
나이 지긋하신 m여사께선 활약 다 보여주시고 바통을 넘겨주신다. 영국에 연기파 배우~랄프파인즈가 새로운 m이 되시고,
해리포터에서 악역인 볼드모트를 연기했던 매력덩어리~~영화안에서 까탈하지만 애국심 불타는 멋진 남자로 나온다.
첨엔 책상에서 볼펜만 굴리는 왕재수로 봤으나~실제 전투현장에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멋진 모습 보여줘서 침흘리고 봤다.
이뿐 본드걸 위주가 아닌 멋진 남자들이 주로 나와서 더 좋았으나~~~영화에 전체적인면은 별루였다.
같이 본 동생이 잘 정도였음~~~머...그리고 런닝타임이 2시간반이나 되서 엉덩이 무지 아프다는거~
영화를 보고 나오는 사람 반응이 음...이건 머지? 분위기...머...이정도.

돈들여서 보라고 추천하고 싶진 않고...나중에 어쩌다~기회됨 그때 보시길~.
좀 있음 새해가 밝고 명절도 다가오는데 아무래도 금방 티비서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추천하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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