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업이 돌아왔다
그러나 이젠 기대가 크지 않다
자국에서도 그런가보다
오프닝이 시리즈 중 최악이다
점점 줄어들던 오프닝이 이젠 간신히 천만불을 넘어 1170만불을 기록했다
최종은 제작비를 겨우 넘긴 3500만불로 시리즈 중 최악의 성적이다
그나마 해외성적이 나아서 1억4천만불정도다
자국에선 수입이 줄어도 해외에선 상승했는데 이번엔 해외수입도 감소했다
이유가 뭘까?
이번엔 배경이 마이애미다
해변의 뜨거운 열정을 담으려는 듯...
이번엔 자동차까지 동원해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흥겨운 오프닝이었다
그리고 남녀주인공이 우연히 만난다
댄스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랄까?
뻔한 설정이다
호텔 웨이터와 그 호텔사장의 딸...
거기다 설정은 1편의 반복이다
여주인공이 무용을 전공하는데 주인공의 MOB에 끼어 영감을 얻는 것이다
일단 특이한 댄스들은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스텝업 이후 제작된 다른 나라의 댄스영화와는 역시 달랐다
춤부터 독특하고 설정들도 색다른...
나날이 진화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스토리는 따라가지 못한다
스토리는 그대로다
뻔하게 진행되는 건 기본에 그대로 답습한다
특히 두 남녀주인공이 싸우게 되는 씬은 특히...
오그라들 지경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의 댄스도 그닥...
물론 볼만은 하지만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게 앞서 보여준 독특한 퍼포먼스에 비하면 별것 아니었기에 임팩트가 부족했다
시리즈가 일단 제작비를 건졌고 해외에서 수익을 거뒀기에 5탄도 나올듯은 하다
그러나 이대로라면 6탄은 못나올 것이다
점점 흥행수입이 감소해 이젠 겨우 제작비건지는 수준이니 이대로라면 적자일테니...
스텝업 이후 많은 아류들 사이에 오리지널을 가지고 장수하고 있지만 거기서 더 한발 나아가 스토리마저 충족시켜주는 5탄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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