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못부르는 동주는 노래를 잘하기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멋진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욕심에 음치클리닉에 등록을 하게된다
학생은 할인도 된다고 해서 고등학생으로 변장도 하지만 엄마가 운영하는 식당에 광고붙이다 실랑이를 벌이던 사람이 선생으로 등장 당황하게된다
그런데 광고를 붙일 때 얼굴 화이버를 써서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한 의도는 알겠지만 상식적으로 잘 납득이 가지 않았다
음치클리닉이라 그런지 여러가지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아 음악영화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았다
코믹한 내용도 좋았고 특히 5만원짜리를 5천원으로 착각하고 건내준 장면도 가끔 실생활에 실수할 수 있는 장면도 공감이 갔다
드라마 "이산"과 다른 드라마에서 중전으로 나와 우아하고 고상한 이미지로만 보았던 주연 박하선배우의 새롭고 놀랄만한 연기를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특히 음치의 흉내를 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 같았는데도 매우 잘 해주었고 발랄하면서도 깜찍한 연기도 코미디영화의 배우로서도 손색이 전혀없는 배우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노래도 잘 부르는 연기도 좋았고 마지막 장면에서의 기복이 심한 노래연기는 압권이었다
주된 줄거리는 동주의 짝사랑이지만 결국 동주의 양보로 끝났고 노래에 전념하면서 마지막에 윙크를 하면서 보여준 깜찍한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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