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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 하나 만큼은 빼어난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fornnest 2012-12-06 오후 2:25:15 788   [1]

이안 감독의 신작 ‘라이프 오브 파이’가 해외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의 극찬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북미에서 꾸준한 흥행세를 타고 있

는 ‘라이프 오브 파이’는 중국, 홍콩, 대만, 인도는 물론 스페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연출력에 대해 해외 셀러브리티들의 호평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곁으로 다가가 본다.

 

 

바다 한가운데 좁은 구명보트..
호랑이와 함께 남게 된 소년 ‘파이’의 놀라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들은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한

다.동물들을 싣고 캐나다로 떠나는 배에 탑승한 가족들.

하지만 상상치 못한 폭풍우에 화물선은 침몰하고 가까스로 구명선에 탄 파이만 목숨을 건지게

된다.

 

 


구명 보트에는 다리를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바나나 뭉치를 타고 구명보트로 뛰어든 오랑우탄이 함께 탑승해 긴장감이 감돈다.
하지만 이들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벵갈 호랑이 ‘리처드 파커’!

 

 

 


시간이 갈수록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리처드 파커와 파이만이 배에 남게 된다.
파이는 배에서 발견한 생존 지침서를 바탕으로
점차 ‘리처드 파커’와 함께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법을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태평양 한가운데서..
집채 만한 고래와 빛을 내는 해파리, 하늘을 나는 물고기, 그리고 미어캣이 사는 신비의 섬 등
그 누구도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사건들을 겪게 되는데…!

 

 

 

영화를 감상하기도 전에 영화계에 몸 담고 있는 스타들하며 감독의 극찬 세례가 쏟아졌다는 영

화 <라이프 오브 파이>에 거는 기대가 충만하다 못해 충천해서 만날날만을 학수고대해 가면서

기다리던 차에 시사회로 접할 기회가 생겨 만사 제쳐두고 다가가 본 결과. 우리 속담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어구가 옆 관람석의 지인과 본인의 입가에 맺히는 걸 보고 실망 아닌

실망을 하고 말았다. 글을 쓰는 지금 생각해 보건데 영화 자체로 봐선 실망이란 단어가 결코 접

근 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선보인다. 한편의 우수한 수,유채화를

보듯 말이다. 그런데 본인의 입가에서 실망이란 단어가 맺히게 된 연유는 지나치게 가진 기대감

도 있겠지만 아름다운 영상미에 반해서 스토리가 너무 단조롭고 그 단조로운 스토리를 영상이

아닌 배역들의 대사로서 풀어나가서이다. 풀어나가는 시간이 보여주고 비쳐주는 영상의 절반 정

도를 차지해 아무리 아름답고 환상적인 영상을 지녔다하더라도 대사속에 묻혀 강했던 이미지가

약한 이미지로 퇴색되어버려 동심으로 돌아갈 시간을 제공하지 못한다. 그런고로 본인의 감정이

메마른 탓도 있겠지만 영화에 있어서 어느 특정의 한 요소만 내세워서는 관객에게 쉽게 다가설

수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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