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부드러운 임팩트로 다가오는 영화 더 스토리 : 세상에 숨겨진 사랑
fornnest 2012-12-09 오후 8:36:14 1006   [0]

1922년 '헤밍웨이'의 아내가 실수로 남편의 원고가 든 가방을 잃어버린 일화는 문학을 전문적으

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나리오 초고를

완성한 절친 '브라이언 크러그만'과 '리 스턴탈' 감독이 영화를 내놓기까지 걸린 기간은 무려 11

년. 헤밍웨이의 잃어버린 원고에 대한 실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영화 <더 스토리: 세

상에 숨겨진 사랑> 곁으로 다가가 본다.

 

 

남의 사랑을 엿보고, 그의 인생을 훔쳤다...

 

프랑스, 1944년 전쟁의 끝.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린 두 남녀.
세상 모두가 부러워할 정도로 매혹적인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행복의 날들도 잠시.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이 찾아오고
결국 슬픔을 견디지 못한 여자는 남자를 떠난다.


 

 


홀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남자는
아름다웠던 사랑 이야기를 소설로 탄생시킨다.
그리고 마지막 용서를 구하고자 여자를 만나러 가는데…



미국, 2012년 뉴욕
훔쳐서라도 갖고 싶은 러브 스토리를
발견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난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본적이 있으신 분이 은연

중에 많으실 것이다. 그 노력이 자신의 능력에 합당하고 맞는지 사전에 심사숙고하여 가늠하지

도 않은채 노력을 실행하였다면 실패할 확율은 95% 이상이요, 다만 운이 좋아서가 아니면 남의

운을 빌리고 자기 것으로 응용해서 성공이라는 단어를 맞이하는 확율이 5% 미만일 것이다. 영화

는 5% 미만의 경우를 증명해주는 어느 한 소설 작가의 이야기를 마치 아름다운 동화 같은 판타

지스러운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부드럽게 스크린을 통해서 다가온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유명

작가나 그에 버금가는 작가의 소설 원본을 영화속에 나오는 주인공의 참담한 입장이라면 주인을

찾아주려 했을까? 아니면 자기 것으로 취했을까?하는 질문이 본인도 모르게 뇌리와 가슴에 얹혀

져 있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주인공과 같은 입장이라면 자기 것으로 취할 것 같은데 본인

의 경우엔 겁이 많아서 사후의 벌어질 일이 너무나도 걱정되어 95% 주인을 찾아서 돌려주는 길

을 택한다. 그러나 나머지 5%는 성공이라는 단어애 도취되어 그만 후자의 길을 택하게 된다. 영

화는 어찌보면 위와 같은 스토리 전개가 보면 스릴러성 분위기가 섞여 있는 임팩트가 강한 것처

럼 비쳐질지 모른다. 그러나 부드럽고 온화하게 영상을 통해서 비쳐주는  러브스토리가 강한 임

팩트를 부드러운 임팩트로 바꾸어 한편의 감성이 넘치는 멜로 드라마로 다가온다. 왜? 이 영화가

완성되기전까지 11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는지 치밀한 스토리 구성과 전개를 보고 알수 있었다.

이처럼 연출에 따라서 기존에 생각하고 있던 장르의 소재라도 바라보고 지켜보는 각도가 다 틀

리다는 것을 증명하는 농도 짚은 감성 멜로 드라마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3297 [나의 PS..] 소재는 독특하나 결국 너무 뻔해진 스토리 khf55 12.12.13 634 1
93296 [가디언즈] 동심을 아름답게.. wkgml 12.12.13 936 0
93295 [밤의 이야기] 독특하고 환상적인 화면에 빠져들어요^^ wkgml 12.12.13 362 0
93294 [헤이츠] 흫행성적 좋다기에 봤어요~ wkgml 12.12.13 449 0
93293 [주먹왕 랄프] 조금 늦은 후기~ goodies92 12.12.13 523 0
93292 [아무르] 그립다는 편지를 쓰고 싶게 하는 영화 fornnest 12.12.13 567 0
93291 [주먹왕 랄프] 불합리한 현실 웃음으로 만들어준 주먹왕 랄프~~ qwewjddk 12.12.13 491 0
93290 [반창꼬] 반창꼬 후기: 고수...그는 철인이었다!! wldbsal1 12.12.13 749 0
93289 [레미제라블] 분노와 증오에서 용서와 자비의 장발장으로, 기적같은 감동의 라이브 뮤지컬. theone777 12.12.13 13535 2
93288 [주먹왕 랄프] 추억의 게임을 생각나게 하는 애니메이션이네요^^ jongyun1019 12.12.12 471 0
93287 [가문의 영..] 호흡기 뗄뻔한 시리즈를 회생시킨 가문의 귀환.. ^^ jojoys 12.12.12 575 0
93286 [주먹왕 랄프] 어른과 아이가 만나는 영화 sun20107 12.12.12 452 0
93285 [주먹왕 랄프] 주먹왕 랄프 fudnr1020 12.12.12 517 0
93284 [주먹왕 랄프] 어른들을 위한 추억의 애니메이션 leejulee 12.12.12 479 0
93283 [브레이킹 ..] 4년여의 긴 여정이 해피엔드로 끝났다 hrsdaddy 12.12.11 981 0
93281 [주먹왕 랄프] 기발한 아이디어 덕에 즐거웠던 영화 junmanlove 12.12.11 542 0
93280 [주먹왕 랄프] 동심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네용~^^ (1) eun0311 12.12.11 482 0
93279 [주먹왕 랄프] 즐거운 영화네요~~~^^ aldk30 12.12.11 487 0
93278 [주먹왕 랄프] 주먹왕 랄프~ dkdrnfk2 12.12.11 483 0
93277 [접속] 접속-개봉한지 15년이 지났지만..그래도 괜찮았다 sch1109 12.12.11 945 0
93276 [살인소설] 살인 소설-미스터리와 호러의 흥미로운 접목 sch1109 12.12.11 806 0
93275 [반창꼬] 반창꼬 lshlove7 12.12.11 711 0
93274 [주먹왕 랄프] 주먹왕 랄프 너무 재미나네요 qkrwogud1 12.12.11 460 0
93273 [가문의 영..] 정서상 도움이 되는 영화 fornnest 12.12.11 16017 1
93272 [26년]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적 이야기.. p444444 12.12.09 681 1
93271 [헤이츠] 재미난 공포 스릴러 영화!! fornnest 12.12.09 430 0
93270 [반창꼬] 반창꼬^^ hsi4552 12.12.09 717 0
현재 [더 스토리..] 부드러운 임팩트로 다가오는 영화 fornnest 12.12.09 1006 0
93268 [완벽한 파..] 완벽한 파트너-심심풀이 땅콩용으로는 볼만하겠지만.. sch1109 12.12.09 879 0
93267 [업사이드 ..] 업사이드 다운-배우들의 매력과 흥미로운 설정이 잘 녹았다 sch1109 12.12.09 714 0
93266 [저지 드레드] 후기!!!! sjgraphics 12.12.09 952 0
93264 [저지 드레드] 저예산 영화임에 분명하다 (1) wldbsal1 12.12.08 673 1

이전으로이전으로76 | 77 | 78 | 79 | 80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