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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다 못해 경이로운 경지를 느끼게 하는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
fornnest 2012-12-16 오후 12:28:50 850   [1]

1초당 48프레임을 자랑하는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로 촬영된 영화, 세계 영화사상 최고의 제

작비인 5억 달러를 투입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대서사 스토리가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피터

잭슨' 감독이 <반지의 제왕>보다 사랑하고 간절히 바란 작품 <호빗:뜻밖의 여정>이 개봉했다.

전세계에서 1억 부 이상 판매된 소설가 '톨킨'의 명작을 영화로 옮긴 <호빗>은 잭슨 사단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영화 <반지의 제왕> 60년 전 이야기로 총 3부작 중 첫 번째 이야기인 서

막을 알리는 영화 <호빗:뜻밖의 여정> 곁으로 다가가 본다.

 

 

새로운 판타지의 신화가 부활한다!

 

호빗족 ‘빌보 배긴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

는다.

 

 

오래 전 난쟁이족의 영토였지만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겨 지금은 황무지로 변한 동

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함께 떠나자는 것.

 

 

어쩔 수 없이 전설의 용사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과 함께 고블린과 오르크, 흉악한 괴

수 와르그, 마법사들과 마주쳐야 하는 위험 가득한 여정에 오른다.

 


외로운 산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블린 동굴에서 일행과 떨어져 헤매던 빌보는 그

의 일생을 뒤바꿔놓는 존재인 ‘골룸’과 마주치게 되고,

 

 

골룸과의 수수께끼 대결 끝에 대단한 힘을 지닌 골룸의 보물 ‘절대반지’를 얻게 된다.

 

 

험난한 여행의 길에서 빌보는 그 동안 자신도 몰랐던 용기와 능력을 발견하지만, 바로 그 절대반

지로 인해 아직 짐작도 못할 중간계의 거대한 운명에 휘말리게 되는데…

 

 

제작비가 많이 투입된 대서사 시리즈물 영화의 서막을 알리는 1부의 주요 관람 포인트는 스토리

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스토리 구성과 전개, 구성과 전개에 맞춘 스펙타클한 영상과 그

에 어울리는 배경, 그리고 뻬놓아서도 안되고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등을 들수가 있다. 관객에게

첫인사를 하는 만큼 서두를 철두철미하게 연출해서 관객의 호응과 더불에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

을 갖게 만들어야지 서막의 성공이라는 어구에 봉착하게 된다. 영화 <호빗:뜻밖의 여정>은 다들

아시다시피 재미와 흥미의 도가니로 빠지게한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후속 시리즈인 만

큼 기대감도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로 영화 <호빗:뜻밖의 여정> 다가가 본 결과, '서막이 이 정도

인데 본막은 어떤 재미와 흥미를 선사해줄까?'하는 엔딩 자막이 올라가는 동시에 입에서 감탄이

강하게 밴 언사를 하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영화는 머릿말에 언급했듯이 1초당 48프레임을 자랑하는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로 촬영되어

색다른 질감을 선보인다. 초반부분까지만 해도 마치 미드를 큰 TV로 보는듯한 느낌을 받아 '이건

영화관에서 보는 느낌이 아닌데 하며' HFR 촬영방식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뇌리를 엄습해올

찰나, 그러한 부정적인 생각이 스크린에 멋있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비쳐지기 시작하면서 동식

물들의 움직임 하나하나 시야에 들어와 마치 살아움직이는 듯한 실감 자체를 느끼는 순간, '이것

이 진정 HFR 촬영방식이란 말인가?'하며 본인의 눈을 의심하기에 이르고 마는 사태가 초반에 접

어든다. 급기야 바위산에서의 액션씬에서부터 지하 동굴 세계의 거침없이 스펙타클한 영상과 마

주하고선 그만 그 흥에 겹고 취해 입을 다물지 못하고 만다. 그것도 이러한 섬세하고 세세한 영

상위에 3D라는 입체 영상까지 겹쳐지니 그야말로 판타지 세계를 본인이 직접 겪는 것처럼 말이

다.

 

서막이 이정도로 감탄사를 연발할큼 경이로운 영상을 함유하고 있는데 본막에서는 어떤 경이로

운 영상을 가지고 다가올지에 대한 궁금증 보단 기대감이 충만하다 못해 충천한다. 캐릭터들도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멋지고 귀엽고 아름답고 등등 호평 일색이 가득할 정도로 이루어졌

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가 169분 러닝타임에 불과 13분 출연하는 <반지의 제왕>

에 이어 '골룸'(앤디 서키스), 13분 동안 '골룸' 캐릭터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보다 진화

한 '골룸'으로 표현해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이처럼 캐릭터 하나하나에도 세심한 관심이 가는데

영화 전체로 놓고 본다면 어느 것 하나 흠잡을데 없어 완벽이란 표현을 빌리고 싶다. 하물며 영

상에 나오는 하찮은 풀잎한테도 관심이 갈 정도니 영화에 대한 호평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여러

분에게 영상이 섬세하다 못해 경이로운 경지를 느끼게 하는 영화 <호빗:뜻밖의 여정>을 적극 추

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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