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정확히 무슨 영화였는지는 기억 나지 않는다..
영화를 보기전 한편의 예고편을 보고 난후 나의 모든 관심은 이 영화에 쏠렸기때문이다.
앤 해서웨이의 I Dreamed a Dream의 노래가 나의 마음을 확~사로 잡았다..
그때부터 개봉하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정말 오랜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정말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앤딩크래딧이 올라가는 순간에도 주최할 수 없이 눈물이 흘렀다..
확실히 기존의 뮤지컬 영화의 선 녹음과는 차별화 되게 배우들이 현장에서 이어폰을 끼고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라이브로 노래를 했기 때문에 그 순간순간 배우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 됐다..
그래서 영화에 더 몰입됐고 울컥했다..
그리고 70인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를 7.1사운드로 들을 수 있어서
역사상 최고의 뮤지컬 영화라고 칭할 수 있을것 같다..
극장이 많지는 않지만 좀 멀더라도 7.1사운드가 제공되는곳에서 보길 권장한다..
영화가 끝난후 박수 소리도 들렸는데 난 소심한 A형..마음으로 박수를 쳤다^^;;;
멈춘듯 굳어버린 마음에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싶다면 당장 극장으로 가서 레미제라블을 보길...강추!!!
잔잔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당신의 마음을 빼앗아갈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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