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던 영화다
작은 영화지만 캐스팅도 괜찮고 제작진도 맘에 들어서...
다만 걱정은 흥행을 보증하는 스타는 없고 흥행용 재미용 영화는 아니란 점이다
때문에 개봉관이 없을거라는 걱정이...
그래도 다행히 퐁당퐁당으로 개봉해 시간을 맞춰 볼 수 있었다
오늘의 주인공 네드...
어리숙하지만 착한 녀석이다
하지만 어이없게 경찰에 대마초를 주고 감옥에 간다
경찰의 사정을 걱정하다 건네준 대마초...
위장수사랄까...
출소는 했지만 상황은 악화됐다
여자친구는 다른남자와 함께이다
지내던 농장에선 쫓겨났고 애견 윌리 넬슨과도 헤어져야한다
네드는 결국 엄마집으로 간다
언제든 환영이란 누나의 말이 생각나 그 집으로 향한다
착하지만 어리숙하고 순수한 네드...
조카를 돌보며 자유분방함 그대로 그의 가치로 대한다
그러나 누나내외의 가치와 달랐다
결국 쫓겨나고 둘째누나를 찾는다
기자지만 허영 가득한 누나...
처음으로 셀러브리티와 인터뷰를 맡는다
진정성을 보여셀러브리티의 마음을 잡지만 결국 누나의 인터뷰를 망친다
또 누나의 이웃과의 관계도 망치고 만다
너무나 솔직하게 그들의 대화를 전달했다가...
결국은 막내의 집으로 쫓겨난다
그러나 사고뭉치가 여기서 끝날쏘냐...
나탈리의 비밀을 그녀의 연인 신디에게 고해 또 화를 부른다
너무나 해맑고 순수한 네드
늘 진심으로 대하고 솔직함이 무기다
하지만 때론 그게 약점이 되고 일을 망친다
요즘 이르길 착하나 사람이 바보라지 않는가~
자기 잇속 하나 챙기지 못하는 네드...
착한 사람의 전형이다
어찌 보면 조금은 모자란... 그러나 앞서 언급했든 늘 진심으로 대했기에 사고는 쳤지만 악의는 없다
때문에 모두의 마음도 다시 연다
네드 때문에 사건도 터지고 사움도 일어나지만 네드 덕에 모든게 잘 마무리된다
네드 덕에 웃을 수 있고...
네드 덕에 모두의 진심도 알 수 있고...
요즘의 사회에 대해서도 조금은 눈 떠 볼 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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