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왜 반창꼬인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 따듯한 두남녀의 사랑이야기이다
스토리의 전개가 예측불허의 황당하게 전개되는 것은 독특했지만 아무리 영화라
하지만 비현실적인 내용이 아쉬었다
119구조대원들을 소재로 만든 영화라 비참하고 어두운 장면도 나오지만 두 남녀의 사랑장면에서는
영상미가 아름다웠다
주제곡도 좋았지만 Gilbert O'sullivand의 "Alone Again(Naturally)"가 나오는 장면은 음악과 함께
옛 향수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의사란 직업을 포기하고 구조대원으로 들어가서 이미 결혼했던 사람이란 것을 알면서도 그남자를
쫒아다닌 스토리도 비현실적이지만 두사람이 냉동실에 갖히게 된 것도 우연치고 너무 절묘한 것
같아 인위적으로 꾸민 냄새가 짙었다
장진영,조민기 등 카메오 출연도 있었고 여주인공 이름을 고수에 미자를 넣어서 고미수라 한 점도
재미있게 지은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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