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목만으론 못알아봤던 영화다
하지만 영어제목을 보고 눈치챘다
일단 이 영화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배우복귀작이다
그랜토리노 이후 배우 은퇴를 선언했던...
그런 그가 감독과의 인연으로 은퇴선언을 번복한 작품이다
일단 그만으로 기대가 되는...
다만 아쉽게도 기본 스토리는 뻔해보인다
스카우터 아버지...
일엔 충실하고 잘 했지만 가정엔 아니었던 아버지...
그래서 하나뿐인 딸과의 사이가 매우 나쁘다
그래서 서로 따로 살고 남처럼 지낸다
하지만 그의 시력에 이상이 온다
조금씩 앞이 안보이는 것이다
주치의는 경고를 하지만 그는 말을 듣지 않는다
이 사실을 그의 절친 피트(존 굿맨)에게 알린다
때문에 피트는 그의 딸 미키(에이미 아담스)에게 전한다
아버지의 마지막일지 모르는 스카우터에 동행하라고...
하지만 미키는 지금 큰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것만잘 하면 진급을 앞둔...
때문에 고민을 한다
그러나 피는 물보다 진한 법...
밤엔 열심히 일하고 낮엔 아버지와 함께 하려는 스카우터일에 동참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스카우터 일을 하며 스카우트했던 조니도 만난다
아버지와 그 친구분들 사이에서 말동무가 되는 조니...
티격태격도 하고 도움도 받고 정도 싹튼다
영화스토리는 정말 익숙하다
아버지와 딸의 화해...
직업인으로써 자부심, 긍지...
나쁘게 말하면 뻔하다
그러나 그 힘은 유효하다
그 의미도 강하게 다가온다
또 재미도 유효하고...
흠이라면 다소 쌩뚱맞은 제목이랄까?
개인적으론 차라리 한국제목이 훨씬 나은듯 하다
솔직히 영어제목은 그들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는듯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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