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횟수는 적더라도 큰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 박수건달
fornnest 2012-12-30 오후 4:14:10 29583   [2]

배우 '박신양'은 영화 '달마야 놀자' 이후 10여 년 만에 코믹영화에 도전했다. 드라마 '파리의 연

인'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싸인', 영화 '약속' '범죄의 재구성'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성공을

거두며 어떤 역할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박신양'이었기에 6년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영화 <박

수건달>에 거는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 <박수건달> 곁으로 다가가 본다.

 

 

 

건달로 사느냐, 무당으로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보스에게 신임 받고, 동생들에게 사랑 받는 엘리트 건달 광호(박신양).


남 부러울 것 없이 승승장구 하던 그의 건달 인생에 ‘그 분’이 태클을 걸었다?!

 

 

호시탐탐 광호를 밟을 기회만 노리던 태주(김정태)의 칼에 맞고 순식간에 바뀐 운명선 때문에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의 투잡족이 되어버린 광호!

 

하지만 존경하는 보스 가라사대, 쪽 팔리면 건달 아니라 안카나!



하루 아침에 부산을 휘어잡는 건달에서
조선 팔도 최고 ‘신빨’ 날리는 박수무당 되다!

 

 

조폭 코미디의 신선함을 찾는 이들은 극히 드물 정도로 조폭 코미디 소재의 흥하고 쇄한 영화들

은 한국 영화계 지천에 깔려 있다. 그만큼 관객들도 신선하고 기발함 보단 어떤 캐릭터들에 웃

음 코드를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흥행의 여부가 달려 있다. 특히나 주연 배우를 보필하는 조연 배

우들에게 무게 중심이 더 쏠린 웃음 코드를 관객으로 하여금 유발하게 한다면 이제까지 조폭 코

미디의 영화의 경우로 봐선 스토리야 어떻든간에 일단 성공이란 단어와 마주하게 된다. 그럼 조

폭 코미디 소재의 영화 <박수건달>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웃음 코드를 유발하는 영화일까? 그에

대한 대답은 '예, 그럽습니다'이다. 일단  배우 '박신양'은 코미디 전문 배우가 아니라서 '박신

양'을 보고 웃는다면 웃음의 한계가 있다. 주연 배우는 영화의 주된 골격만 유지한채 웃음 코드

를 지닌 조연에게 찬조자 역활을 해야하는 임무를 잘 알고 있단듯이 어김없이 수행해 한바탕 큰

웃음을 선사한다. 검사 취조실 안에서의 장면은 압권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웃음 코드가 영화 전반에 걸쳐 깔려 있어야될텐데 아쉽게도 군데군데, 듬성듬성

배치되있어 큰 웃음 연발에는 실패하고 만다. 그래도 조폭 코미디 영화를 보고 이렇게까지 자지

러질듯한 큰 웃음을 지어보기란 실로 간만의 일인 것 같다. 여러분께서도 아무런 생각이나 여념

따윈 뇌리 저 밖으로 밀어내시고  횟수는 적더라도 한번 큰 웃음을 취해 보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영화 <박수건달>을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3398 [원 데이] 원데이-감독의 감수성과 배우들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다 sch1109 13.01.06 657 0
93397 [박수건달] 기대 이상이다. 적절한 조폭 코미디와 감동의 따뜻한 조화. theone777 13.01.05 643 1
93396 [마이 리틀..] 착한 주제, 익숙한 플롯, 아쉬운 연기력.. ^^;; jojoys 13.01.05 490 0
93395 [다시, 뜨..]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보고 나서 djaalrud 13.01.05 521 0
93394 [로봇 앤 ..] 반려견 갖고도 안 되나? novio21 13.01.05 531 1
93393 [라이프 오..] 누군가에게는 지겹기만한, 누군가에게는 환상적인 파이 표류기..^^ jojoys 13.01.04 769 0
93392 [라이프 오..] 그래서 당신은 이 이야기를 믿습니까? (1) ldk209 13.01.04 621 2
93391 [창] 2012 서울독립영화제 초청단편3 리뷰 sch1109 13.01.04 473 1
93390 [엔드 오브..] 엔드오브왓치-제이크 질렌할의 매력이 돋보였다 sch1109 13.01.04 837 0
93389 [더 임파서블] 쓰나미의 위력을 느끼게 해 준 영화, 그것 하나만으로 간접체험을 확실하게 했다. wldbsal1 13.01.04 568 0
93388 [잠베지아:..] 잠베지아, 새들의 파라다이스 구하기 대작전 bloom95 13.01.03 857 0
93387 [로봇 앤 ..] 로봇 앤 프랭크(스포있음) kq3012 13.01.03 447 0
93385 [아워 이디..] 아워이디엇브라더-네드의솔직담백함이잘담겨있다 sch1109 13.01.02 635 0
93384 [로얄 어페어] 되레 인상 깊고 재미나게 와닿는 영화 fornnest 13.01.01 955 0
93383 [레미제라블] 가슴이 먹먹해질만큼 뭉클했다. (1) wldbsal1 13.01.01 685 1
93382 [레미제라블] 한 인간의 인생의 스토리... p444444 13.01.01 588 0
93381 [마이 리틀..] 마음을 꽉 채워준 영화... dream620 13.01.01 12188 1
93380 [26년] 26년-영화적인 요소는 아쉽긴 했지만.. sch1109 12.12.31 1120 0
93379 [아워 이디..] 솔직함과 순수함으로 세상을 헤쳐나가다... dream620 12.12.30 709 1
93378 [타워]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의 기준.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 theone777 12.12.30 17164 0
현재 [박수건달] 횟수는 적더라도 큰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 fornnest 12.12.30 29583 2
93376 [더 임파서블] '나오미 왓츠'만 블록버스터!! fornnest 12.12.29 665 0
93375 [원 데이] 항상 해야하는 말은 그때그때 하세요 kalkanic 12.12.29 748 1
93374 [박수건달] 기대없이 본 시사회, 유쾌하더이다. 더불어 wkgml 12.12.29 664 0
93373 [반창꼬] 뒤늦은 시사회후기.... anausj 12.12.29 767 0
93372 [뱀파이어 석] 뱀파이어 석-그야말로 골떄린다 sch1109 12.12.29 553 0
93371 [내 인생의..] 내인생의 마지막변화구-클린트이스트우드씨의 연기가돋보였다 sch1109 12.12.29 944 0
93370 [박수건달] 무당과 건달사이에서 everydayfun 12.12.29 726 1
93369 [아머] 이것이 진짜 사랑일까? kokenshin 12.12.29 930 0
93368 [타워] 생명에도 차등이 있는걸까..(스포有) nylh3 12.12.28 792 1
93367 [신의 소녀들] 여전히 날카로운 현대사회의 해부....... ldk209 12.12.28 371 0
93366 [아머] 따뜻한 위로와 차가운 고통... ldk209 12.12.28 611 1

이전으로이전으로76 | 77 | 78 | 79 | 80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