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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베지아, 새들의 파라다이스 구하기 대작전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
bloom95 2013-01-03 오후 1:54:42 850   [0]

 

잠베지아, 새들의 파라다이스 구하기 대작전

 

 

-<잠베지아: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을 보고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

감독
웨인 쏜리
출연
유준상, 김지훈, 하동훈, 노홍철, 사무엘 L. 잭슨, 아비게일 브레스린, 제프 골드브럼
개봉
201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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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베지아: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은 여러가지 미덕과 재미를 가진 3디 애니메이션입니다.

 

주제적인 측면에선는 어린 매가 주인공으로 성장영화이면서 모험영화이고,

리더십과 협동심을 강조하는 공동체의식을 강조하는 영화입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기에

우리 편과 상대편, 즉 선과 악이 분명하며

결국 해피엔딩의 전형적인 결말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지요.^^

 

 

 

소재, 영상적인 측면에서는

아프리카의 200여종의 새를 등장시킴으로써

눈과 귀가 매우 즐겁습니다.

새 캐릭터들이 굉장히 생동감이 넘치고,

희귀하면서도 강력한 송골매가 주인공이기에

짜릿한 고공비행과 수직낙하를 경험해볼 수 있어요.

버즈 아이즈 뷰 앵글로 촬영이 되어서

새와 동일시되어 아프리카의 신비한 자연을 마구 누비는 즐거움도 가득하고요.

화려하고 신비한 아프리카의 나무섬, 잠베지아를

보는 것만으로도 흥겹고 즐겁습니다. 

 

 

 

 

 

 

 

더빙 역시 아주 싱크로율이 높습니다.

국민 아빠 유준상 씨와 언제나 즐거운 하하 씨, 오버맨 노홍철 씨,

그리고 정말 귀여운 김지훈 군이 더빙을 맡아서

새들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어요.

중간중간 애드립이 웃음을 더해주고요...

 

 

 

 

 

이 영화는 '카이'라는 어린 송골매의 성장영화입니다.

카이는 엄마의 부재, 아빠의 상실감으로 인해

황무지에서 고립된 어린 시절을 보내오죠.

아무리 아빠가 잘해준다 해도 엄마와 친구들의 빈자리는 늘 커져만 갑니다.

그러던 중 불시착한 새들을 통해

새들의 유토피아, '잠베지아'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됩니다.

 

잠베지아는 카이의 허전함을 메워줄

풍부함과 사랑과 초록의 생명력이 넘치는

바로바로 카이가 바라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새로운 장소이죠.

 

카이는 당연히, 몰래, 모험을 떠납니다.

잠베지아를 향해~

 

 

 

잠베지아를 가는 길에 새들 무리를 만나게 되고

최초로 함께 호흡해서 날개깃을 하는 법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혼자 유아독존해오던 카이의 삶에

조금은 충격이 온 거죠.

아무리 카이가 고공낙하와 빠르게 날기를 잘한다 해도

함께 날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우친 거죠.

처음으로 타인과 함께 하는 공동체 삶을 경험한 셈이죠.^^

 

 

 

잠베지아에서 카이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게 됩니다.

바로 잠베지아의 수호자 '허리케인'에 입단하는 것.

허리케인에 입단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지금까지의 고공낙하와 비행을 꾸준히 연습해 왔기 때문에

카이는 짜릿하게도 성공을 합니다.

 

하지만, 카이는 매의 특성상 혼자 날기를 좋아하기에

허리케인 안에서 협동을 하기가 어려워 난관에 자꾸 부딪칩니다.

함께 하는 공동체 생활이 아직은 익숙치 않았거든요.

 

 

 

카이가 스스로 협동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서번트 리더십을 갖추게 된 것은

역시 가장 큰 고난, 아빠 텐다이와 새들을 구출하고

악당 도마뱀 부조에게서 잠베지아를 지키는 고난을 이겨내는 순간에

발휘됩니다.

 

더구나 잠베지아에서 추방당한 대머리 황새들을

다시 새들의 세계로 포용함으로써

협동심과 너그러운 리더십에 감동받게 되지요.^^

 

카이는 이 과정에서

자신만이 독야청청해서는 결코 잠베지아의 허리케인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닫지요.

그걸 깨달음으로써 카이는

내적성장을 이루고

진정한 허리케인이 되어 잠베지아를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잠베지아는

여러 미덕을 갖추면서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볼거리, 생각할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음악도 배경도 아프리카의 대자연을 반영한 것들이라

이국적이면서도

3디 영상과 버즈 아이즈 뷰 촬영으로

새들과 함께 화면을 종횡무진하는 듯한

짜릿함과 흥분을 느낄 수 있어요.

 

주제는 영원불멸의 권선징악이기에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에...잠베지아는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흥미진진한 가족영화로

올 방학, 꼭 봐야할 영화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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