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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넣고 싶은 욕심에 가벼운 코미디 영화가 복잡해졌다 박수건달
khf55 2013-01-06 오후 9:34:42 703   [1]

일단 한마디로 영화는 재밌다.

재밌게 잘 뽑아냈다.

부가적인 부분 빼놓고 보면은 정말 재밌다.

웃기려고 만든 영화라면 잘 만들어냈다.

그런데 감독은 욕심이 좀 있었던거 같다.

러브라인도 넣고 싶고 건달 얘기, 김정태와의 싸움도 넣고 싶고,

무당얘기도 넣고 싶고 감동도 넣고 싶고 삶에 대한 교훈도 주고 싶다 보니 영화가 복잡해졌다.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버린것이다.

러브라인 얘기를 하자면 정혜영과의 러브라인을 하고싶어했는데

엄지원도 약한 이미지가 아니니까 엥? 뭐지? 이런 느낌이 들었다.

후계구도를 놓고 싸우는 부분도 약간 억지스러웠다.

처음에 보스는 박신양을 후계자로 하려했지만 무당인 걸 알고나서

급 죽었는데 그 후에 박신양에게 해코지?하려는 모습은 좀 억지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무당인 걸 알게 된 후에 보스가 박신양을 완전 내쳤는데

죽고 나서는 와서 시신수습해달라하고 이렇게 사는게 좋은게 아니다라고 하는데

이 부분도 매끄럽지 않았다고 생각이 된다.

신어머니?께서 박신양에게 깨달음을 주는 이가 있다고 했는데 그게 송이인가?싶은데

그 부분도 좀 약했고..

마지막에 감동도 주고싶었는데 약간 억지감동이지만 슬프긴 슬펐다..

박신양의 연기는 나무랄데 없었다.

망가질 때는 확실히 망가져줬고 웃길 때는 확실히 웃겨줬다.

아무 생각없이 웃고싶다면 이 영화를 강추 하고싶다!

그 역할에는 충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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