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를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보는것을 좋아해 보기 전 되도록 내용을 모르고 가는것을 좋아합니다.
버스 타고 지나가면서 마이 리틀 히어로의 김래원씨가 찍혀 있던 포스터는 많이 봤었는데요 영화를 보고 나니. 좀 얄밉긴 했지만 역시 김래원이라는 말이 나오네요ㅎㅎ
우선 영화를 보면서 저를 돌아보게 됐습니다. 혼혈아이들에게 조금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부끄러워 졌습니다. 뮤지컬 장면이 많이 나와 저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항상 뮤지컬을 봤을 때 어린이들이 이렇게 노래도 이만한 감동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 해봤었는데, 어린 아이들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노래들 정말 감동적입니다. ㅠㅠ
마지막이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감동적인 영화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마이 리틀 히어로 대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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