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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감을 띄운채 감동을 곁들인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fornnest 2013-01-09 오후 12:25:56 669   [0]

2013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는 물론, 연말 각종 시상식에 이름을 올

리며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영화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이 한국 관객들

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은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상,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관객상, 필라델피아영화제 관객상을 거머쥐고 지난 부산국제영화

제에서 단 9초 만에 매진되며 관객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영화로 꼽히고 있다는 영화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곁으로 다가가 본다.

 

 

“신부님…섹스 하고 싶어요. 이건 죄일까요?”
침대 위에서 그가 해 보지 못한 단 한가지! 6단계 특별한 세션이 시작된다!

 

 

행동 범위 90도 오로지 얼굴 근육만 자유로운 저널리스트이자 시인인 38살 싱글남 마크 오브라

이언.

 

 

온 종일 시간을 보내는 침대 위에서 그가 해 보지 못한 단 한가지가 있었으니, 바로 총각딱지를

떼는 것!

 

 

급기야 신부를 찾아가 “섹스를 하고 싶다”는 고백을 하게 되고 그 바램은 섹스 테라피스트 칠리

코헨 그린과의 만남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논란이 일고 있는 장애인 성 도우미 제도화에 찬하는 입장에서는 장애인들은 기본적인 욕구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 없고 장애인 자위로도 해결하지 못하는데 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장애인 도우미는 사랑하는 사이에서 행해지는 관계가 아니고 매매

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한다. 또한 자연스러운 만남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녀관계의 소중함을 잊게 하고, 적으로 장애인을 도와준다는 관점에서 너무 장애인

동정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도우미 제도는 일부 유럽 국가에서도 시행

되고 있다고 한다. 찬하는 입장이나 반대하는 입장이나 모두 일리가 있지만 본인의 의견으로

는 자위로도 해결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에게는 성 도우미 제도를 합법화 시켜야지 인간이 가

진 기본적인 욕구 충족에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찬성의 입장이다.

 

영화는 위와 같은 본인의 찬성 입장을 대변하듯 혼자서는 성적 욕구를 충족 못시키는 증증 장애

인과 성 도우미와 어감만 다른 섹스 치료사의 성관계를 어떻게 보면 농도 짚은 에로물 같이 비쳐

지면서도 그둘의 성관계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따뜻하면서도 사랑이 충만하게 풀어나간다. 무거

운 소재의 영화를 보면서 의외로 재미있다고 해야되나? 아니면 소재가 늘 일상 생활에서 벌어지

는 일이 아니어서 다소 신선하다고 해야될까? 아무튼 영화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은 본

인에게 무척이나 친근감을 띄운채 감동을 곁들인 재미있는 영화로 다가왔다. 이 영화를 감상하

면서 머릿말에 언급한 찬성, 반대의 의미를 떠나서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환경이 어떻

든간에 축복이 깃든 행운이 언젠간 꼭 찾아온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상인도 힘든 미인들 3명과

함께하는 축복을 누리는 장면에 그만 부러움을 살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이런 따뜻하고 감동이 어린 재미의 이미지를 느끼게 해준건 다름아닌 주연, 조연 배우들의

열연, 호연 덕분이다. 마치 자신이 장애인이 된 모양, 섹스 치료사가 된 모양, 성당의 신부가 된

모양, 장애인 도우미가 된 모양, 모텔의 지배인이 된 모양 하나같이 이 영화를 통해서 영화가 가

진 이미지를 각기 모양은 다르지만 하나의 이미지를 실은 연기로 표출된다. 이런 소재에 관해서

쉽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언변하기 어려운 무겁고도 신중한 소재를 따뜻하고 사랑이 충

만한 소재로 풀어내고 연출한 '벤 르윈' 감독에 찬사의 의미가 담긴 박수를 보내는 바이고 아울

러 이 영화에 출연한 모든 연기자들에게도 보내고 싶은 영화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을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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