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의 목소리는 사람을 묘하게 이끄는~ 분위기를 차분하고 진지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도둑들의 김윤석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코미디 영화!
완득이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완득이와 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
대한민국이 만드는 세상의 부조리, 부당함을 알면서도
마녀사냥 당하기 일쑤인 이 더러운 세상에서 최해갑(김윤석)은 아닌 것은 아니다라 말 할 수 있는 진정한 용자!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거추장스러운 타이틀 이면에 법이라는 틀 속에 국민을 구속하는
이 현실을 들춰내고 부정하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영화!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도록 가볍고 재미있게 그려내서 더욱 즐겁고 통쾌했던 시간이었다.
결말이 정확히 나지 않은 것은 무거운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았던 감독의 배려일까..?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섬에 놀러가고 싶단 생각을 했다.
들섬을 예쁘게 그려내서 마음이 청량해지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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