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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고 흥미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는 류승완표 액션 영화 베를린
fornnest 2013-02-02 오후 5:48:05 712   [0]

<추격자>,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러브픽션> 등으로 흥행 승부사 자리에 오른

하정우가 일명 ‘고스트’라 불리는 비밀 요원 '표종성'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와 화려한 액션연

기로 영화 팬들을 찾아온다. <쉬리> 이후 14년 만에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으로 컴백하는 한석

규는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대체 불가능한 실력파

배우 류승범은 냉혈한 포커페이스 '동명수'로 등장, 오로지 배우 류승범만이 소화할 수 있는 신

선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2012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의 헤로인 전

지현은 이중 스파이로 몰리는 통역관 '련정희'로 등장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름만 들

어도 설레는 대한민국 배우들이 총 집합된 영화 <베를린> 곁으로 다가가 본다.

 

 

모든 것은 처음부터 잘못되었다.

 

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 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

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

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

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는 그의 아내 연정희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동명수의 협박 속에서 연정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녀를 미행하게 되지만, 예

상치 못한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국제적 음모와 각자의 목적에 휘말려 서로를 쫓는 이들의 숨막히는 추격전!
2013년,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국내외작을 막론하고 액션 영화들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그냥 보여주고 비쳐주는 영화가 있는

가 하면 캐릭터의 내면, 외면에 걸친 연결 고리를 구사하여 펼쳐져 재미난 생각을 하게 하는 영

화가 있다. 그냥 보여주고 비쳐주는 화려한 액션으로 중무장한 영화가 스트레스 해소겸 시간때

우기에는 적합하나 이왕 돈주고 보는 영화라면 본인 같은 경우는 후자 흥미롭고 재미난 생각을

선사해주는 액션 영화를 선호한다. 국내 영화 감독중에는 후자의 맛을 겸비한 '류승완'이 특히나

말이다.  

 

액션 장르에 있어 단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류승완' 감독이 2013년 상반기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베를린>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충무로에 혜성

같이 등장한 그는 이후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

부당거래> 등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남을 개성 강한 액션 영화를 만들어 왔다. 이러한 류감독의

작품들을 접하면서 재미나고 흥미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생각은 어떤 캐릭터 설정에

그에 따른 액션 설정이다.

 

그 이유는? 캐릭터의 외면만이 아니라 내면에 관련된 성격이라든지 취향, 습관등을 고려하여 액

션에 연결시킨다. 어떻게 보면 섬세한 액션을 구가한다고 해야되나, 진중하고도 깊은 생각에 잠

기게 하는 영상이 아니면서도 그렇다고 잠시 스쳐가는 가벼운 무게를 지닌 영상도 아닌 '나름 생

각하게 하는 액션'이라는 어구를 피력하는 국내 영화중의 영화가 '류승완'표 영화이기 때문이다.

이미 전작들에서 느꼈다시피 감독의 경향을 함유하고 제작비가 전작들에 비해서 몇배나 투입된

영화 <베를린>에 대해서 기대 충천한 기분으로 만나 본 결과,

 

그 기대 충천한 기분을 한층 업 되었다는 것을 액션씬이 펼쳐질때마다 캐릭터와의 연결고리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이는 본인의 눈동자를 인지한 뇌리가 '역시 '류승완'표 영화야!!'라는 지시어

을 듣고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액션 영화의 수우작으로 가늠할 수 있겠으나 캐릭터들의 북한

어 대사는 그냥 평범하거나 졸작 수준에 머무르고 만다. 우수한 액션에 버금가는 우수한 배역들

의 대사도 영화 중요한 구성요소중 하나인데 이를 류감독은 등한시 한 것 같은 생각이 아이러니

하게도 '역시 '류승완'표 영화야!!라는 어구와 뇌리속에서 공존하게 만든다.

 

그래도 두가지 영화에 대한 평이 공존하게 만들어도 혹평을 압도할만큼 호평의 액션에 대한 생

각이 90%를 차지해 혹평도 잠시 뇌리속에 머물다 자나갈뿐이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캐릭터와 연

결고리가 가장 잘 이루어진게 '표종성'(하정우) 캐릭터이다. '하정우'라는 배우를 영화로 만날때

마다 '언젠가 한국 연기계의 최고 반열에 올라서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영화 <베를

린>을 만나니 그 생각이 더욱 공공해진 느낌이다. 액션이면 액션, 멜로면 멜로, 스릴러면 스릴러

등등 그 어떠한 장르의 영화 배역도 출중하게 소화낸다는 것을 어김없이 증명해내는 영화 <베를

린>을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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