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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트] 감사합니다. 영화 재밌게 봤습니다. 베를린
ohsungmoon 2013-02-07 오후 10:51:06 891   [0]

일시 : 2013년 2월 1일 금요일 6회 22:40

 

장소 : 신림 롯데시네마 3관 Q열 3번, 4번

 

가격 : [무비스트] 에서 받은 예매권 [무료]

 

동행자 : 안미희

한국 국정원 요원 [정진수] 입니다. [쉬리] 이후 [한석규] 국정원요원 또 맡게 되었네요. 

 

통역사로 일하면 [표종성]의 아내인 [련정희] 개인적으로 많이 불쌍하네요.

 

[표종성]의 의심을 받기도 하고 북한대사관의 [리학수] 명령으로 성상납도 하게 되고요. 

 

북한 고위 간부 아들이자 베를린 김정일 비밀계좌에 들어 있는 돈을 다 차지하기 위해 온 [동명수] 나쁜놈이죠.

 

[표종성] 북한 공작원이죠. 베를린에서 비밀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명수]에 의해 아내인 [련정희]를 의심하게 되고 [동명수]가 의모를 꾸며 배신자가 북한의 영웅에서 배신자가 되어

 

버립니다.

 

[동명수]가 죽인 일당의 두목을 [표종성]이 죽였다고 이간질을 해 지금은 그 일당들에게 [련정희]가 납치되고 있습니다.

 

지금 베를린 거리에서 총격씬인데 아마도 사람들이 없는 새벽에 찍은 것 같습니다. 

 

[동명수]가 [련정희]가 미국 대사관에 제3국 입국 신청을 했다고 조국을 배신했다고 해서 지금 미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련정희]는 [리학수]가 시킨 일을 했고 지금은 미국 대사관 근처에 있는 산부인과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임신을 했던 거죠.

 

[련정희] 수집품을 검사하던 [표종성] 집에 [동명수]가 찾아와 엉망이된 집을 보고 바닥에 떨어진 [련정희] 브래지어

 

를 집어 들어서 만지면서 몰래 도청장치를 숨겨두죠. 이 놈은 베를린을 통째로 먹을 심산이었던 겁니다. 

 

[리학수]가 자주 찾던 레스토랑 웨이트리스 여자에게 돈을 주고 도청장치를 심어두죠. 그 음성이 기록된 메모리카드를 받으

 

러 온 [정진수] 하지만 이 모습을 [동명수]가 지켜보고 있죠. 그리고 이쁘게 생긴 웨이트리스는 [동명수]에게 살해되고

 

[련정희]가 시킨 일이라고 거짓 진술을 꾸며냅니다.

 

[련정희]가 잡인 사실을 [정진수]에게 알리고 [동명수]가 꾸민을 일을 전화로 같이 듣게 됩니다. [정진수]는 [표종성]을 돕

 

게 되죠. 남한 요원과 북한 요원이 함께 동맹을 맺게 됩니다. 실직적으로 북한에게 배신당한 요원이지만...

 

[배정남]이 나오네요~^^ [동명수] 보디가드로~^^ [표종성]이 자기가 자백한 내용을 미리 찍어왔다고 말하니깐 [동명수]가

 

들어보자고 해서 들어보는데 이것은 [동명수]가 자기 보스를 죽였다는 확정적인 전화통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총격전이 벌어지죠~ 위험에서 벗어나는 [표종성]과 [련정희]

 

영화의 초반 장면이네요. 제가 이 영화에서 제일 괜찮다고 생각하는 장면입니다. [표종성]이 무기거래를 하는데 갑자기

 

쳐들어온 [아심]에 의해 거래가 파기되고 도망치는데 감시하고 있던 [정진수]가 미리 도주로에 숨어있어 이렇게 [표종성]과

 

대치하게 되죠. 초반에는 정말 스릴이 있어 좋았습니다. 주목이 되더라구요~ 완전~

 

[련정희]을 구출하면서 결국 [련정희]는 [동명수]의 총에 의해 죽게 됩니다. 뱃속에 아기도 있는데...

 

그리고 [표종성]은 한국으로 입국 신청을 했지만 [동명수]의 아버지가 한국에게 러시아와 북한을 잇는 철도사업을 계약하는

 

조건으로 [표종성]을 북한으로 넘겨달라는 조건을 제시해 한국도 그 조건에 동의합니다. 이 사실을 안 [정진수]는 [표종성]

 

을 도망치게 하죠. 이제는 평생 도망자 신세가 된다고 하면서 말이죠. 왠지 이 모습을 보는 순간 제임슨 본이 너무나 강렬하게

 

생각이 났어요. 중간 중간에 그런 느낌을 조금씩 받기는 했지만~

 

정말 기대를 많이 한 영화였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그다지....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하지만 [류승완] 감독 정말 대단하

 

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 각본까지 직접만들었으니깐요.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결국 총싸움에서 총알이 떨어지니 주먹다짐을 하더군요. 너무나 뻔한 전개가 너무나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총알이 없는 건총으로 싸움은 멋있기 하던군요. 그래도 한국영화 액션의 미래가 밝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류승완] 감독의 영화가 더욱 기대가 되고요~

 

아쉽지만 [베를린]은 [7번방의 선물] 보다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과연 관객은 얼마나 될 것인지 제작비는 회수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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