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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정기] 성(性) 보다는 진정한 사랑에 눈 뜬게 아닐까..? 몽정기
moviesmin 2002-11-06 오후 10:48:00 1097   [1]
오랜만에 보는 좋은영화였다..
사실 예고편을 볼 때만 해도.. 걱정이 되었다..
남자라면 한번쯤 다 거치고 들어가는 사춘기인데..
괜스레 저질스런 애기와 유치한 짓만 늘어놓아...
아름다운 우리의 사춘기를 망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하지만 그런 영화는 절대로 아니었다..

으레 사춘기가 되면..
여자는 물건(?) 이해해 주세여..^^::)으로 변하게 된다..
단지 탐닉의 대상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묻는다..

사랑이 머야..? 바부야.. 사랑은 몽정이자너..!!

물건으로 집착하며 살아가서인지.. 단지 사랑을 몽정으로 착각하여서..
모든 해보고 싶지만.. 그럴 능력조차 쉽지 않아서..
스스로를 위로하며 살아가게 되지만,...

언제부터인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보고 싶어 미칠것 같고.. 그 사람이 위험에 빠졌을 때에 자기가 진정으로 그 사람을 지켜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고 사춘기용 통합교과서(?)마져 단순간에
넘겨버릴 정도로 잼없게 변할때...

여지껏의 여자들에 대한 그 철없던 생각들은 깨져버릴 때..
몸이 아닌 마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사랑은 바뀐다...

사랑이 머야..? 사랑은... 설래임이야!!

한번쯤 겪고 들어가는 남자들의 통과의례 사춘기..
여자들은 변태다 머다 하지만 그 소리를 듣는 그 순간마져..
남자들에겐 사랑을 배우는 과정인 겁니다..
여자분들이여.. 남자들은 절대 변태가 아닙니다!!
그저 나비로 자라나기 위한 고치일 뿐이져...

오랜만에 보는 대물급 영화.. ㅎㅎ
별 다섯개 만점.. ★★★★★

아 후속작도 만듭답니다!!
이미 시나리오 작업 들어간 상태라고 하더군여...
이번엔 여자들의 사춘기라고 하던데여....
후속작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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