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안 주연;랑웅
지난 1994년에 만들어진 이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로써, 이제서야 보게 된 영화
<음식남녀>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고나서의 느낌을 지금부터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얘기해볼려고 한다.
<음식남녀;소박하고 담백한 연출이 돋보였다>
이안 감독이 연출을 맡은 1994년도 영화
<음식남녀>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고서 느낄수 있었던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음식을 먹은듯한 느낌을 받게 해준 영화라는 것이다.
국빈만을 상대로 하는 호텔 요리사이면서 딸 셋을 둔 홀아비
주사부가 나이를 들어가며 미각을 상실해가고 그와 동시에
세 딸이 독립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12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하나씩 독립을 선언하며 아버지 주사부
의 곁을 떠날려고 하는 세 딸의 모습과 옆집에 사는 금영 부녀에게서
위안을 찾아가는 주사부의 모습과 그 이후의 이야기들을 담백하게
보여준다.
영화 제목이 음식남녀라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히 영화에 나오는
음식들이 눈길을 끌게 해주었던 가운데 그 이야기들을 과하지 않으면서
담백하게 연출해낸 이안 감독의 연출력 역시 돋보였다는 것을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선 약간은 싱겁고 밍숭밍숭하다고 얘기할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다 해도 과하지 않으면서 소박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은듯한 느낌을 영화를 보고나서 느낄수 있었던 영화
<음식남녀>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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