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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세상을 보게 웃게한 광대의 사회적 고발 웃는 남자
greenboo153 2013-03-31 오전 6:20:43 729   [0]

욕망의 시대, 그 전설 빅토르 위고의 고발

요약정보미스터리, 판타지 | 프랑스, 체코 | 94 분 | 감독쟝 피에르 아메리스 출연제라르 디빠르디유 (우르수스 역), 마크-앙드레 그롱당 (그윈플렌 역), 크리스타 테렛 (데아 역), 엠마누엘 자이그너 (여공작 역)

SYNOPSIS

평생 웃으며 살아 갈 수 밖에 없었던 어느 남자의 이야기 전세계가 매료된 악당 ‘조커’의 시작이 펼쳐진다! 17세기 유럽의 어딘가, 눈보라를 헤치고 우르수스(제라르 드 빠르디유)가 살고 있는 집을 두 고아가 찾아온다. 유랑극단 공연자인 우르수스는 기이하게 찢어진 그윈플렌(마크-앙드레 그롱당)의 입을 보고 깜짝 놀라지만, 두 아이를 불쌍히 여겨 그윈플렌과 눈이 먼 데아(크리스타 테레)를 자신의 아이들로 받아들인다. 훗날 그윈플렌은 자신의 찢어진 입을 무기로 최고의 광대로 성장하게 된다. 타고난 연기력과 기괴하게 찢어진 입으로 유럽 전역에서 유명해진 그윈플렌의 공연은 대성황을 이루지만 그 소식을 듣고 어린 시절 자신의 입을 찢어놓은 누군가의 공연장을 찾아오기 시작하고 세상은 그윈플렌의 인생을 바꿀 거대한 준비를 시작하는데...

SPECAL TIP

소설 웃는 남자는 1869년 빅토르 위고가 쓴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출간당시 전유럽을 충격에 빠뜨렸던 이 소설은 144년 이지난 현재까지도 경이적인 소설로 최고이 고전이자 최장기 베스트셀러로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네티즌 반응을 싸늘했다,

“좀 아쉽다 길더라도 더 설명이있었다면 어땟을까 쥔공둘다 넘이쁘고 잘생김 밥속의헴 2013-03-31네티즌별점2.0 진짜 아쉽네 소재도 좋고 재미잇게 이끌어갈수 있었을텐데 그냥 보는 내내 아 그렇쿠나..하고 뒤로 갈수록 매끄럽지도 못하고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실망이 큰 영화..ㅠㅠ 쌈닭 2013-03-31네티즌별점6.0 소극장 단막 연극같이 스케일작은 명작속의 기괴하고 애절한 광대들의 삶 쪼간장 2013-03-31네티즌별점6.0 좋은 이야깃거리를 이상하게 연출하고, 시나리오를 써서 망쳐놓은 느낌이다. 공작부인은 영혼이 괴물이라고 대사만 나오고 상황이나 행동이 전혀 없었고 전반적으로 개연성이 없다. 팀버튼 감독도 이 소재를 탐냈다던데 아쉽다... Real Property 2013-03-31네티즌별점6.0 원작을 안읽어서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엄청난 가위질을 당했거나 시나리오작가가 낙하산이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빅토르위고의 작품이라기엔 너무나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레미제라블의경우 영화화 하기 힘들만큼 장편이니 어쩔수 없다고 이해되지만, 웃는남자는 좀 쌩뚱맞은 전개네”

필자역시 레미저라블 빅토르 위고의 원작이라는데 관심을 가지고 영화관을 찾았던 것.

역사는 중세기를 욕망의 시대라고 지칭한다. 그 욕망은 지리한 암흑시대를 배태했지만 말이다. 빅토르 위고는 그 명성대로 아마 그 전설을 통해 무엇인가를 고발한 것이 아닐까?

익살스런 표정은 우린 인위적인 웃음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영화는 죽음보다 슬픈 웃음이라는 역설이 주는 매혹이다. 600만 흥행신화<레미제라블>빅토르 위고가 그 스스로 인정한 일생의 걸작이라는데 유명세에 비해 품격이 사뭇 떨어짐을 어찌하랴. 선전이야 300년을 거슬러 전설 조커를 만난다라든가 향수어린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뛰어넘는 기괴한 이야기라 했지만 말이다. 관람객들은 그 시대 사람이 아닌 감성과 이성이 혼재를 이룬 막가파 세상의 입맛을 17세기 유럽을 아무리 강타했던 충격적 사건(실화가 탄생시킨 비극적 캐릭터이 탄생)이라지만 그 정도에 관객은 만족치 않는 것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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