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아들이 없었더라면? 런닝맨
ksgreenhead 2013-04-01 오전 10:48:36 587   [0]

어제 대구 CGV 9관에서 무대인사 후 관람하였습니다.

신하균, 이민호, 김상호,조은지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참석하셔서

배우들의 인사도 듣고 홍보 당부 말씀(?) 도 듣고 해서 영화를 즐겁게

관람하고 글을 남깁니다.

배우들의 부탁대로 호평만을 남기고 싶지만, 영화를 본 사람으로 무조건

호평만을 하는 건 좋지 못한 것 같아서

보고난 느낌을 솔직하게 남겨 볼까 합니다.

 

우선 영화는 재미없지는 않습니다.

이야기 줄거리 자체는 뭐 그닥 흥미롭지는 못하지만,

계속 긴장감 있고 끊임 없이 달리는 주인공, 중간중간 터지는 깨알같은 웃음,

전체적으로 재미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신하균 씨. 정말 고생 많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쉴새없이 뛰고 구르고 처박히고... 마치 예전에 홍콩영화에서 성룡같이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았습니다. 몸이 멀쩡하신지 모르겠네요 ^^

 

 

하지만, 애초 생각했던 영화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예고편만 보면 무한액션(?)을 기대했는데, 여기에 아버지와 아들간의 화해까지

담아내려 하더군요. 이 점이 오히려 마이너스 였던 것 같습니다.

한창 액션씬을 보여주어 긴박감 있고 흥미롭게 흐르다가, 갑자기 드라마로 흐르니

분위기가 죽어버리는 느낌?

조은지 씨의 인사말처럼 영화는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드라마로 흐를 때는

좀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가장 좋지 못했던 점은 아들의 존재였던 것 같습니다. 이건 뭐 소년탐정 김전일 인가

했습니다. ^^ 차라리 아들의 존재가 영화에 없었다면, 훨씬 자연스럽고 액션에만

몰두할 수 있는 좋은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중박인데 없어서 대박합니다. ㅎ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3734 [전설의 주먹] 기대이상이었네요 music3764 13.04.05 714 0
93733 [전설의 주먹] 전설의주먹..!!강춥니다^^ kimjh8899 13.04.05 896 1
93732 [송 포 유] 송포유 관람 후기 ohsuna 13.04.05 531 0
93731 [송 포 유] 따뜻하고 감동적인 가족이야기♥ fhdzpdlzm 13.04.04 479 0
93730 [송 포 유] 잔잔한 감동 hdsun 13.04.04 591 0
93729 [로마 위드..] 평범하지만 유별난 에피소드를 지닌 영화 fornnest 13.04.04 15986 1
93728 [전설의 주먹] 3시간짜리 영화가 맞나요?! 대박 입니다! poocrin 13.04.04 843 0
93727 [분노의 윤..] 분노의 윤리학-골때리는 웃음과 함께 한 블랙코미디 sch1109 13.04.04 1342 0
93726 [전설의 주먹] 올해 영화관에서 안보면 무조건 후회할 영화 (1) stimpack 13.04.04 875 0
93725 [런닝맨] 넘웃어서 ㅋㅋㅋㅋ govl41004 13.04.03 626 0
93724 [문라이즈 ..] [영상미최고] 동화같은영상,사랑_문라이즈킹덤!! jh12299 13.04.03 1064 1
93723 [연애의 온도] 진짜 연애는 온도 측정 불가 상태! jksoulfilm 13.04.03 636 0
93722 [전설의 주먹] 길지만, 재밌다 ksgreenhead 13.04.03 715 0
93721 [런닝맨] 완전 간만에 웃으며본영화^^ tear4won 13.04.03 576 0
93720 [런닝맨] <런닝맨> 시사회 후기입니다. uraeus85 13.04.03 688 0
93719 [연애의 온도] 연애의 온도 후기입니다~^^ dlwogh13 13.04.03 604 0
93718 [송 포 유]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이 되어줄수 있는 영화... amitie1124 13.04.03 12523 1
93717 [전설의 주먹] 재미를 아는 강우석 감독. 격투 액션 코믹 감동의 확실한 오락 영화. theone777 13.04.02 900 0
93716 [연애의 온도] 너무 뻔한 ..... p444444 13.04.02 579 0
93715 [초한지: ..] 유방의 회한과 한신의 재조명 cgs2020 13.04.02 687 0
93714 [공정사회] 경각심을 불어넣고 일깨우는 영화 fornnest 13.04.02 22282 0
93713 [라스트 스..] 라스트 스탠드-나름 무난하게 볼만한 오락액션영화 sch1109 13.04.02 1064 0
현재 [런닝맨] 아들이 없었더라면? ksgreenhead 13.04.01 587 0
93711 [피치 퍼펙트] 곡 선별이 좋았던 깔끔한 오락영화. cipul3049 13.04.01 961 0
93710 [웃는 남자] 정적임에서 동적인 느낌을 안겨주는 영화 fornnest 13.03.31 860 0
93709 [지슬: 끝..] 실루엣이 교차하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미를 지닌 영화 fornnest 13.03.31 959 0
93708 [연애의 온도] 포장지가 필요 없는 젊음, 그들에겐 프라토닉, 아카페를 모른다. (2) greenboo153 13.03.31 785 2
93707 [크레이지,..] 크레이지 스튜피드 러브-사랑에 대한 얼키고 섥힌 무언가 sch1109 13.03.31 1122 0
93706 [헨젤과 그..]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확실히 화끈하긴 하더라 sch1109 13.03.31 1040 0
93705 [웃는 남자] 억지로 세상을 보게 웃게한 광대의 사회적 고발 greenboo153 13.03.31 728 0
93704 [런닝맨] 고생 꽤나 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 fornnest 13.03.29 13419 1
93703 [안나 카레..] 나한텐별로 moviepan 13.03.29 533 0

이전으로이전으로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71 | 72 | 73 | 74 | 7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