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평범하지만 유별난 에피소드를 지닌 영화 로마 위드 러브
fornnest 2013-04-04 오후 9:03:06 15989   [1]

지난 해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국내에서 또한 장기흥행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

켰던 <미드나잇 인 파리>의 주역들이 '우디 앨런' 감독과 함께 로마 여행에 동행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시간 여행으로 관객들을 초대해 과거와 현재 속 아름다운 파리를 경험하게 했

던 <미드나잇 인 파리>의 제작진들은 로마의 구석구석을 돌며 도시의 매력을 스크린으로 옮

겨왔다는 영화 <로마 위드 러브> 곁으로 다가가 본다.

 

 

트레비 분수를 지나 나보나 광장을 거쳐
토핑 가득한 인생을 만난다!

 

 

[Memory] 로마에서 되살아난 추억


로마에서 휴가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던 건축가 ‘존’(알렉 볼드윈).


그는 우연히 자신의 젊은 시절을 꼭 빼닮은 건축학도 ‘잭’(제시 아이젠버그)을 만나게 되고, 순수

하면서도 열정적인 삼각관계 속으로 빠져든다.

 



[Fame] 눈 떠보니 스타?


지극히 평범한 로마 시민 ‘레오폴도’(로베르토 베니니)는 어느 날 눈 떠보니 스타가 되어 있다.


속옷 색깔부터 케첩 묻은 양복 패션까지,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 받으며 조금은 피곤한(!) 스

타의 삶이 펼쳐지는데...



[Scandal] 처음 본 여자와 하룻밤


갓 결혼한 신혼부부 ‘밀리’와 ‘안토니오’는 로마 생활에 대한 부푼 가슴을 안고 정착을 준비한다.


하지만, ‘밀리’가 없는 사이 갑작스레 나타난 콜걸 ‘안나’(페넬로페 크루즈)로 인해 ‘안토니오’는

자신도 모르는 본능에 눈 뜨게 되고...



[Dream] 꿈은 이루어진다!


은퇴한 오페라 감독 ‘제리(우디 앨런)’. 그의 딸 ‘헤일리’는 여행 중 만난 ‘미켈란젤로’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딸의 약혼자를 만나기 위해 로마에 온 그는 평생을 장의사로 살아온 ‘미켈란젤로’의 아버지에게

서 엄청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데...



유쾌한 도시 로마에서
상상만 했던 짜릿한 일탈이 현실이 된다!

 

 

여러개의 에피소드들로 이뤄진 영화들을 보면 에피소드 마다 각기 다른 의미를 내포한 것 같아

도 캐릭터라든지 스토리 전개를 잘 지켜보면 공통된 분모나 분자를 지니고 있다. 그 공통된 것

들에서부터 영화 취하고 표방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관객의 뇌리와 가슴에 정겹거나 따뜻하거나

애절하거나 슬프거나 등등 감성을 흥건히는 아니더라도 촉촉히 적셔주면 영화관을 빠져나오면

서 좋은 영화 내지는 우수한 영화라는 평을 내놓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 <로마 위드 러브

>를 감상하고 영화관을 빠져나오면서 '좋은 영화네, 역시 우디 앨런이야~'하는 간단 명료한 평

이 자연스레 밝으스레 미소를 한껏 머금은 본인의 얼굴에 한 부분인 입에서 나오고 있었다. 이

영화의 에피소드들의  특징 아니 공통 분모는 얼핏보면 일반적인 사람의 삶들 같은데 보면 볼수

록 웃음을 유발시키는 유별난 삶의 형식이나 취향을 보여준다는데 있다. 캐릭터들의 언행의 진

행에 본인이 '아마 저 캐릭터는 저렇게 언행할거야!'하는 예상을 내놓지만 예상은 번번히 빗나가

고 만다. 그것도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당한 웃음과 함께 말이다. 누가 '우디 앨런' 감독의

작품을 볼때마다 '아름다운 수채화나 유채화에 그려진 미지의 세계를 두,세번은 겉는 것 같다'는

말에 서슴없이 동의 하게끔 영화는 한폭의 수려한 유채화에 그려진 '로마'라는 도시위에 유별난

취향과 삶의 기반을 둔 각기의 이미지를 띄우며 에피소들을 선보인다. 여러분께서도 '우디 앨런'

감독의 미지의 세계를 두,세번 거닐고 싶으신 분에게 영화 <로마 위드 러브>를 추천드리는 바이

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3734 [전설의 주먹] 기대이상이었네요 music3764 13.04.05 714 0
93733 [전설의 주먹] 전설의주먹..!!강춥니다^^ kimjh8899 13.04.05 896 1
93732 [송 포 유] 송포유 관람 후기 ohsuna 13.04.05 532 0
93731 [송 포 유] 따뜻하고 감동적인 가족이야기♥ fhdzpdlzm 13.04.04 479 0
93730 [송 포 유] 잔잔한 감동 hdsun 13.04.04 591 0
현재 [로마 위드..] 평범하지만 유별난 에피소드를 지닌 영화 fornnest 13.04.04 15989 1
93728 [전설의 주먹] 3시간짜리 영화가 맞나요?! 대박 입니다! poocrin 13.04.04 843 0
93727 [분노의 윤..] 분노의 윤리학-골때리는 웃음과 함께 한 블랙코미디 sch1109 13.04.04 1342 0
93726 [전설의 주먹] 올해 영화관에서 안보면 무조건 후회할 영화 (1) stimpack 13.04.04 875 0
93725 [런닝맨] 넘웃어서 ㅋㅋㅋㅋ govl41004 13.04.03 626 0
93724 [문라이즈 ..] [영상미최고] 동화같은영상,사랑_문라이즈킹덤!! jh12299 13.04.03 1066 1
93723 [연애의 온도] 진짜 연애는 온도 측정 불가 상태! jksoulfilm 13.04.03 636 0
93722 [전설의 주먹] 길지만, 재밌다 ksgreenhead 13.04.03 715 0
93721 [런닝맨] 완전 간만에 웃으며본영화^^ tear4won 13.04.03 577 0
93720 [런닝맨] <런닝맨> 시사회 후기입니다. uraeus85 13.04.03 688 0
93719 [연애의 온도] 연애의 온도 후기입니다~^^ dlwogh13 13.04.03 605 0
93718 [송 포 유]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이 되어줄수 있는 영화... amitie1124 13.04.03 12524 1
93717 [전설의 주먹] 재미를 아는 강우석 감독. 격투 액션 코믹 감동의 확실한 오락 영화. theone777 13.04.02 900 0
93716 [연애의 온도] 너무 뻔한 ..... p444444 13.04.02 581 0
93715 [초한지: ..] 유방의 회한과 한신의 재조명 cgs2020 13.04.02 687 0
93714 [공정사회] 경각심을 불어넣고 일깨우는 영화 fornnest 13.04.02 22282 0
93713 [라스트 스..] 라스트 스탠드-나름 무난하게 볼만한 오락액션영화 sch1109 13.04.02 1064 0
93712 [런닝맨] 아들이 없었더라면? ksgreenhead 13.04.01 587 0
93711 [피치 퍼펙트] 곡 선별이 좋았던 깔끔한 오락영화. cipul3049 13.04.01 961 0
93710 [웃는 남자] 정적임에서 동적인 느낌을 안겨주는 영화 fornnest 13.03.31 860 0
93709 [지슬: 끝..] 실루엣이 교차하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미를 지닌 영화 fornnest 13.03.31 959 0
93708 [연애의 온도] 포장지가 필요 없는 젊음, 그들에겐 프라토닉, 아카페를 모른다. (2) greenboo153 13.03.31 785 2
93707 [크레이지,..] 크레이지 스튜피드 러브-사랑에 대한 얼키고 섥힌 무언가 sch1109 13.03.31 1125 0
93706 [헨젤과 그..]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확실히 화끈하긴 하더라 sch1109 13.03.31 1040 0
93705 [웃는 남자] 억지로 세상을 보게 웃게한 광대의 사회적 고발 greenboo153 13.03.31 728 0
93704 [런닝맨] 고생 꽤나 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 fornnest 13.03.29 13419 1
93703 [안나 카레..] 나한텐별로 moviepan 13.03.29 535 0

이전으로이전으로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71 | 72 | 73 | 74 | 7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