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무참히 몰살당한 것을 복수하기 위한 12세 소녀 마틸다는 청부살인업자 클리너 레옹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같이
생각지도 않은 동거를 시작한다
처음에 등장할 때 조직의 두목이 겁나고 많은 부하들이 살해될 정도로 무시무시한 킬러로 인식이 되지만 마틸다와 만나서
부터는 인간미가 넘쳐나는 대화가 많이 나온다
이 영화는 살인청부하는 끔찍한 킬러와 12세 소녀와의 동거를 통해 서로 어울리지 않은 것 같은 1쌍이 킬러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 지를 재미있게 묘사하였다
특히 마틸타가 마돈나쇼, "Singing In The Rain", 마르린 몬노 흉내를 내고 레옹도 배우 흉내를 내는 장면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웃음을 주는 활력소 역할을 하였다
마틸다가 부패경찰 스탠스필드에게 직접 복수를 하기위해 화장실까지 들어가 걸려 있는 내용은 비현실적이라 어울리지 않는 내용 같았다
레옹는 마틸타에게 살인교습을 하면서도 실탄을 주지않고 모형탄환을 준 것은 공감한다
어쩔 수 없이 주게 된 것을...
마틸타의 끊임없는 복수욕을 달래기위해서 어쩔 수 없이 준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12세 소녀가 레옹에게 사랑한다고 하고 성적인 요구를 한 것은 내용상 맞지 않는다
다행이 레옹은 계속 거절했지만...
레옹은 그녀를 위해 희생하고 마틸다는 늘 그가 들고 다니던 화분으로 그의 영혼을 위로하는 것으로 끝맺고
불후의 명곡 Sting의 "Shape Of My Heart"가 감미롭게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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