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로스엔젤레스를 무대로 입이 떡 벌어지는 스트리트 레이싱으로 전 세계 약 2억7백만 달
러의 흥행 기록을 세웠던 '분노의 질주' 시리즈다. 이번에 공개된 시리즈 6탄 '분노의 질주:더 맥
시멈'은 전편에서 억만 불이 걸린 한 탕에 성공한 후 1급 수배자 신세가 된 이들이 사면을 내건
정부 요원(드웨인 존슨)과 힘을 합해 또 다른 범죄 조직의 소탕에 나선다.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
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영국 런던을 오가며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뵌다는 영화 <분노의 질
주: 더 맥시멈> 곁으로 다가가 본다.
최강의 적을 위해 다시 뭉쳤다
억만 불이 걸린 한 탕에 성공한 후,
정부의 추적을 피해 전세계를 떠돌던 도미닉(빈 디젤)과 브라이언(폴 워커).
1급 수배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그들 앞에 타고난 본능의 베테랑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가 찾아온다.
전세계에 걸쳐 군 호송 차량을 습격하며 범죄를 일삼고 있는 레이싱팀 소탕 작전의 도움을 청하기 위한 것.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연인 레티(미셀 로드리게즈)가 거대 범죄조직의 일원이라는 충격적 사실에 도미닉은 브라이언을 비롯한 최고 정예 멤버들을 소집한다.
단 조건은 멤버들의 전과를 사면해주는 것.
그리고, 마침내 거침없는 액션 본능과 환상의 드라이빙 실력의 특급 멤버들이 모두 모이고, 최강의 적에 맞선 사상 최대의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타칭 헐리우드의 액션 대 배우로 떠올른 배우 '빈 디젤', 그가 신작 <분
노의 질주: 더 맥시멈>을 선보인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소풍 갈날을 마냥 학수고대하던 어린아
이 모양 들뜬 가슴을 움켜 안고 만날날만을 학수고대하던 차에 영화도 영화지만 레드카펫 행사
차 한국에 내한한다는 소식에 들뜬 가슴은 더욱더 상충된 기분의 나날이었다. 그런 기분을 뇌리
와 가슴에 간직한채 실물을 만난 본 결과, '과연 빈 디젤이구나'하며 그의 우람하고 멋있는 형체
를 보면서 감탄을 연실 자아내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형체도 형제지만 멋있는 형체에 못지
않는 멋있는 매너까지 지녀 영화를 감상하기도 전에 벌써 반은 후한 점수를 매기고 싶을 정도로
같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 성 강, 미셀 로드리게즈, 루크 에반스까지 환상 매너로 팬들에게
화답하였다. 영화 얘기로 접어들자면 이때까지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중에서 액기스만 뽑아놓
은 작품이라고 할까? 아니면 후속작을 위한 화려한 액션으로 치장한 전제 과정이라고 할까? 영
화를 감상하면서 후반 부분까지는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 만큼이나 별다른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내세우는 화려하고 스펙타클한 액션을 선보이지 않아 전작의 영향을 입은 감상 이미지
가 이러한 액션이 다소 결여된 장면을 가진 스크린을 만나니 막된 얘기로 시시콜콜하게 감상하
는듯한 기분 마저 뇌리에 엄습해올 정도였다. 그러나 이런 엄습해오는 기분을 상쾌한 기분으로
전환시키는 마지막 클라이 막스 30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분노의 시리즈> 향내
를 그것도 짙게 드리우는 액션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 향내음을 맡고 있는 순간 만큼은 여느 상
급의 액션 영화와 비교를 불가하게 만든다. 마지막 30분으로 인해 <분노의 질주>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더욱 공고해졌고 후속작이 더욱더 기대되게 만드는 마지막을 씬을 함유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다.
위에서부터 빈 디젤, 미셀 로드리게즈, 루크 에반스, 성 강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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