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전세계최초개봉.. 전세계의 우려와 달리.. 볼만하다 애프터 어스
spitzbz 2013-05-31 오전 12:14:16 1138   [0]

저 유명한 식스센스의 감독 엠 나이트샤말란 감독님의 신작 <애프터어스> 가 개봉했습니다

 

전세계 최초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그렇다고 합니다.

 

나이트 감독님...

 

반전의 아버지에서.. 떡밥의 제왕...  망작떡밥의 제왕으로 추락... 그리고... 라스트에어벤더 에서의

 

끝도없는 추락... 그리고 추락....

 

헐리우드에 가족들이 많이 연줄이 있는건지...

 

꾸준히 계속 헐리우드에서 활동중이죠.

 

이번 작품에서는 그의 이름은 온데간데 없고.. 심지어 그가 감독인지 영화쟁이들도 잘 모릅니다..

 

되려 한국에 내한한 스미스 부자만이 화제였습니다.

 

대량 살포된 예매권과 전혀 시사회가 없었던점.. 그리고... 기자들의 시사평이 하나도 없었던걸로보아..

 

언제나 그렇듯이 기자들도 공짜시사회외에는 영화를 볼 수 없었던것 같아..

 

불안감 증폭..

 

그러나...

 

오늘 개봉하자마자 보고오니.. 마지막 자막올가는거 죽죽 읇고있으니...

 

스토리텔링을 윌스미스 아버지가 하셨네요

 

아들바보 윌 스미스님이 정말 두팔 걷어부치고 총력을 쏟은 부성애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그 결과는 결코 실망스럽지않습니다.

 

상당한 불안감으로 기대감을 훌훌 털고 보아 그런지 몰라도..

 

볼만 합니다.  마지막에 찡한 그 영화에서만 느낄수 있는 필링도 있습니다.

 

다들 화려한 액션과 눈부신 SF CG를 기대하겠지만..

 

그 이상의 찡함이 있더군요..

 

바로 소년의 성장기입니다.

 

울고불고 애교떠는 유약한 소년에서.... 고딩 대학졸업장따고.. 어찌어찌  성장하고.. 성장하여...

 

그럭저럭 직장에 취직하고.. 본격적으로  살벌한 사회생활에서 경쟁에 시달리면서...

 

우리는 아무리 인간이 이루고 사는 세상이 무섭고 역겨워도 눈하나 깜짝 안하는 냉혈한의 표정으로 점점 바뀌어가는 경험을 하죠..  

 

이 영화에서도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온갖 환난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대견하기도 하고.. 겁나게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어릴적 트라우마까지 이겨내고... 마지막에 괴수와 맞닺뜨리면서도... 드디어 완벽한 성인이 된 모습..

 

이른바 영화에서는 <고스팅>의 경지에 이르러 살아있는 생명체의 목을 눈하나 깜짝안하고 칼로 따버릴수 있는

 

 어른이 됩니다.

 

아직 안본 분들을 위해 자세히 좔좔 얘기하지 않는게 도리이기에.. 이쯤에서...

 

암튼 SF의 형식을 빌린 성장영화에 적잖이 감동을 받고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게다가 상당한 수준의 나름대로의 SF세계관을 이루고 있기에 소설로 나와도 흥할듯 합니다.

 

감독의 이름을 아예 잊고 반전이라는 헛된 기대감을 버리면.. 참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박까지 아니지만.. 소년의 성장한 무뚝뚝한 표정과.. 부자의 정을 느끼고 온것만해도 시간과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3900 [뜨거운 안녕] 남은 인생을 즐기라는 불사조의 외침 exthunter 13.06.02 593 0
93899 [애프터 어스]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아쉬움... dream620 13.06.02 1000 1
93898 [아메리칸 ..] 아메리칸파이-섹시코미디로써의 무언가는 잘 보여주다 sch1109 13.06.01 627 0
93897 [테이크다운] 테이크다운-기대했던 것보다는 큰 재미를 주지 못했다 sch1109 13.06.01 931 0
93896 [스타트렉 ..] 새끈하게 잘 빠졌다... ldk209 13.05.31 14260 3
현재 [애프터 어스] 전세계최초개봉.. 전세계의 우려와 달리.. 볼만하다 spitzbz 13.05.31 1138 0
93894 [분노의 질..] 자동차로 할수 있는 한계를 뛰어 넘어! zhegeliang 13.05.30 1040 0
93893 [뜨거운 안녕] 가슴이 아파서 견딜수 없는 영화 zhegeliang 13.05.30 601 0
93892 [쉐프] 요리계의 모짜르트를 만나보세요 >_< / zhegeliang 13.05.30 400 0
93890 [비포 미드..] 두툼한 뱃살과 펑퍼짐한 엉덩이마저 사랑스럽다...... ldk209 13.05.30 564 0
93889 [뜨거운 안녕] 완전 감동입니다..... xkawjd007 13.05.30 566 1
93888 [스타트렉 ..] 전편에 뒤지지 않는.. lancom1 13.05.30 555 1
93887 [스타트렉 ..] 우주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cgs2020 13.05.30 586 0
93886 [오블리비언] 오블리비언-아이맥스로 봐서 그런지 그 재미를 더욱 느낄수 있었다 sch1109 13.05.30 1161 0
93885 [바람의 소리] 범죄 츄리 스릴러~ 굿!! pjbpowonjo 13.05.29 769 1
93884 [몽타주] 공소시효에 대한 문제제기, 과도한 신파는 부담... ldk209 13.05.29 920 1
93883 [뜨거운 안녕] 뜨거운안녕 siagodnjs 13.05.28 583 0
93882 [스타트렉 ..] 영상도 멋지고 스토리도 재미나고 m01699sf 13.05.28 600 1
93881 [뜨거운 안녕] 뜨거운 안녕 austin1994 13.05.28 595 0
93880 [바람의 소리] 시사회 잘 봤어요.. wlsvy01 13.05.28 710 0
93879 [비포 미드..] 세월이 흘러 현실에 직면한 중년부부 fussyblack 13.05.28 499 0
93878 [헬터 스켈터] 우리의 욕망이 만들어 낸 괴물... ldk209 13.05.28 719 0
93877 [춤추는 숲] 깨달은, 배워야할 점도 많게 느껴진 다큐영화 fornnest 13.05.28 365 0
93876 [비념] 비념-은유와 미학을 담아 제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내다 sch1109 13.05.28 337 0
93875 [은밀하게 ..] 너무 은밀하고 너무 위대해서 everydayfun 13.05.28 7472 1
93874 [바람의 소리] 바람의 소리 후기 tmdcks333 13.05.27 846 0
93872 [앤젤스 셰..] 신선한 유쾌함을 선사해 주는 영화 fornnest 13.05.27 497 0
93871 [분노의 질..] 개연성는 없지만 스피드와 액션이 커버한다. mrham821 13.05.27 765 1
93870 [몬테 카를로] 몬테 카를로-확실히 화면은 이쁘긴 했다 sch1109 13.05.26 771 0
93869 [공정사회] 공정사회-진한 씁쓸함을 가득 느끼게 해주었다 sch1109 13.05.26 825 0
93868 [전국노래자랑]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영화 nuno21 13.05.25 943 0
93867 [스타트렉 ..] 볼때는 집중하게 하는..-누구나(?) 재밌어할 영화 p444444 13.05.25 778 1

이전으로이전으로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71 | 72 | 73 | 74 | 7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