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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무서운 이야기네~ 무서운 이야기 2
fornnest 2013-06-09 오후 7:27:00 964   [0]

죽음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 사후세계를 소재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내재된 죽음에 대한 두려움

과 호기심을 자극해 공포를 극대화시킨 <무서운 이야기2>. 기존 공포 영화에 대한 편견을 부수

고 독특한 소재의 공포로 올 여름 공포 영화의 포문을 연 영화 <무서운 이야기2> 곁으로 다가가

본다.

 

 

사건 기록을 여는 순간, 죽음의 세계가 펼쳐진다!

 

 

들어가는 이야기 _ <444>

보험회사 지하 비밀 창고. ‘박 부장’(박성웅)과 신입사원 ‘세영’(이세영)이 낡은 서류철을 꺼낸다.
죽은 자들과 소통하는 ‘세영’의 기이한 능력을 알아챈 박 부장은 보험 사기가 의심되는 사건들의

비밀을 파헤칠 것을 지시하고, ‘세영’은 기이한 사건들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간다.



이야기 하나_ 조난 괴담 <절벽>
끝이 보이지 않는 아찔한 절벽 위에서 조난 당한 두 친구(이수혁, 성준).
먹을 것이라곤 초코바 하나! 내가 살기 위해서는 친구가 죽어야만 한다!



이야기 둘_ 여행 괴담 <사고>
임용 고시 탈락의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즉흥 여행을 떠난 지은(백진희), 미라(김슬기), 선주(정

인선).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 이후 이들의 여행은 악몽이 되고 만다.

 


이야기 셋_ 엘리베이터 괴담 <탈출>
교생 부임 첫 날, 학생들에게 제대로 망신 당한 ‘병신’(고경표)은 흑마술에 사로잡힌 여고생 ‘탄

희’(김지원)가 알려준 괴담을 따라 하다가 지옥의 입구에 갇히고 만다. 다시 돌아가기 위해선 ‘탄

희’가 알려주는 주술을 그대로 해야만 한다!

 

 

공포 영화와 별로 친하지 않은 본인으로서는 요즘 날씨가 한여름에 가까운 무더위라 땀 좀 식혀

볼까?하는 생각으로 큰 맘 먹고 영화 <무서운 이야기2> 곁으로 다가가 보았다. 다가가 본 결과,

공포물을 멀리해 온 본인의 입에서 '재미난 무서운 이야기네' 하면서 영화에 대한 호감이 어

린 짧고 단호한 평을 하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공포의 수위가 본인이 참고 견딜

만한 수준인데다 각기 에피소드의 스토리도 보여주고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에 맞추어 재미난

전개와 구성을 지니고 있어서이다.  특히나 마지막 에피소드인 엘리베이터 괴물(탈출)은 공포 영

화라기 보다 코믹 영화에 가깝다. 본인만 그런건지 몰라도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낼 정도로 캐릭

터들의 언행이 한요소 한요소 마다 무서운 이야기와 겹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웃음코드를 함유

하고 있는 걸 느끼게 된다. 이렇게 온 몸에 소름이 끼치지 않으면서도 계단을 하나하나 밟아 올

라기듯이 슬며시 뇌리에 공포감을 느끼게 한 덕분인지 <무서운 이야기2>를 감상하는 동안, 집으

로 귀가하는 지하철에서 영화가 취하고 선사하는 이미지를 생각하며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 좀

심한 말로 한기까지 느껴질 정도로 말이다, 이처럼 선혈이 낭자하지도 않으면서 재미난 무서운

영화를 올 여름에 자주 접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만드는 영화 <무서운 이야기2>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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