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초대형 스케일과 거장 감독들의 조합으로 알려지며 큰 화제를 불러왔던 블록버스
터. 현재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이자 전세계적 찬사를 이끌고 있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제
작참여가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이끈 바 있다. 실감나는 액션과 CG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특유의 깊이 있는 세계관이 더해진 영화 <맨 오브 스틸> 곁으로 다가가 본다.
크리스토퍼 놀란 제작, 잭 스나이더 감독 새로운 전설의 시작
크립톤 행성에 전쟁이 일어나자 크립톤 행성 최고의 과학자인 조엘은 아들 칼엘(클락)을 지키기
위해 우주선에 태워 떠나 보낸다.
지구에 도착한 칼엘은 인간 부모에 의해 길러진다.
오랜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지구에 낯선 외계로부터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너흰 혼자가 아니다(You are not alone!)! 나는 조드 사령관이다.
나는 아주 먼 행성에서 왔다. 수 많은 별들을 여행한 끝에 이 곳을 찾아냈다. 이 행성에 내 소유
인 존재가 몸을 숨기고 있다.
그 자를 내게 보내라. 그는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너희와 비슷한 모습으로 너희 속에 섞여
있지만 그는 너희와 다른 존재다. 그 자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면 말하라. 너희 행성의 운명은
너희들 손에 달려있다. 그리고, 칼엘은 들어라! 24시간 내에 항복해라. 끔찍한 고통을 겪고 싶지
않다면…”
새로운 전설의 시작! 이제, 영웅은 달라져야 한다!
어렸을적부터 본인의 가슴속에 슈퍼히어로로 자리잡은 '슈퍼맨', 해가 갈수록 점점 강해지고 업
그레이드 되가는 '슈퍼맨'을 만날적마다 드는 생각이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며
부러움의 극대치인 환몽과 마주하게 된다. 그런 '슈퍼맨'이 무게 있는 액션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리는 거침없는 액션의 거장 '잭 스나이더' 감독이 만나서
새로운 '슈퍼맨'을 연출했다하는 소식에 밤잠을 설칠 정도로 학수고대하며 <맨 오브 스틸>을 만
나 본 결과, 결론부터 말해서 학수고대한 보람이 있어도 한참이나 있는 결과가 본인의 시선을 통
한 뇌리와 가슴에 도래하고 말았다. 영화 <맨 오브 스틸>을 만나기 전에 액션 연출 표현 방식의
색채나 향내음이 엄연히 다른 두 감독이 작품에 대한 조율이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 하는 걱정
이 어린 궁금증이 학수고대하는 기대감속의 한 귀퉁이에 내재되있었는데 이러한 궁금증은 영화
엔딩 자막이 아니 영화의 결말 장면과 마주친 순간, 어디론가 말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그만
큼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세련되고 깔끔하면서 스펙타클한 액션을 선보이며 두감독의 장점이
교집합을 이룬다. 그것도 스케일이 방대하리만치 압도적으로 말이다. 또 한가지 그러한 교집합
을 이룬 액션을 보고 있으면서 액션을 보고 있는 시각뿐만이 아니라 청각의 문인 귀가 더욱더 호
응하는 걸 영화 상영 내내 느낄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눈 보다 귀가 영화의 한 부분이라도 놓칠
까봐 쫑긋 세우게 하는 앞서 언급한 액션 장면이나 영화적 배경등에 따라붙는 환상궁합이라 할
정도로 탁월한 음향효과를 이 영화의 최대 매력이라 언급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눈과
귀가 동시에 호강하는 영화 <맨 오브 스틸>을 반갑기만 하다. 여러분중에서 이 영화의 탁월한
시긱효과 만큼 아니 더 탁월한 음향효과를 느끼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은 음향 시스템이 잘 갖추
어진 영화관에서 감상하실 것을 추천드리는 영화 <맨 오브 스틸>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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