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아트웍 포스터 등 스페셜 콘텐츠를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업시킨 <더 웹툰: 예고살인>
은 인기 웹툰 작가의 미공개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서서히 밝혀지
는 충격적 비밀을 담은 공포 스릴러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 곁으로 다가가 본다.
그녀의 웹툰대로 살인이 벌어진다!
포털 사이트 웹툰 편집장 사망 사건 현장.
사건을 담당한 형사 기철은, 피해자가 사망 당시 보고 있던 웹툰과 똑같이 죽어있음을 확인하고
그 웹툰을 그린 작가 지윤을 찾아간다.
혐의를 부인하는 지윤, 하지만 얼마 뒤 그녀의 웹툰과 동일한 방식으로 살해된 두 번째 피해자가
나타나고 기철은 사건 현장에 있던 지윤을 유력한 범인으로 체포한다.
결국 취조를 받던 지윤은 자신의 웹툰에 대한 충격적인 고백을 시작하는데…
상상을 극대치로 몰고가는 애니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을 주로 보면 화려함으로 치장한
액션이 주를 이룬다. 즉 다시말해서 최첨단의 시각효과라든지 음향효과를 물량공세로 퍼부어 원
작의 이미지와 거의 동등할 정도로 남녀노소 관계없이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이
다. 액션 장르외에 기발한 아이디어라든지 탁월한 연출력을 겸비한 작품이 아니고서는 원작만큼
이나 아니 원작의 반에 반도 그다지 관객에게 호응을 못 얻는 편이다. 왜냐하면, 첫째는 남녀노
소 관계없이 무난한 장르이여야 되고, 둘째로 상상을 극대치로 몰고가는 원작의 이미지를 살려
야 되는 이유다. 남녀노소 구분이 되는 제약과 장르를 편애하게 만드는 장르면 시각효과나 음향
효과에 연출자나 제작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정성만 한가득 들어갈뿐 경제적인 물량공세는 뒤로
한발작 물러서게 된다. 확실한 성공여부를 가늠하기 함들 정도의 판가름을 뇌리속에 담아 두고
서 말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앞서 언급한 편애하게 만드는 장르의 한측에 서있는 공포 스릴러
장르의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의 곁으로 다가가본 결과, 아쉽게도 본인의 영화를 감상하기전
의 생각과 정확치는 않아도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이 결말 부분을 맞이하는 순간 뇌리속에 점철
되와 좀처럼 지울 수 없었다. <더 웹툰: 예고살인>은 원작의 이미지를 있는 힘껏 살리려 스토리
의 구성, 캐릭터의 구성, 배경의 구성등 흠이 없을 정도로 스타일리쉬하게 알차게 꾸며 나간다.
그러나 알차게 꾸며 나간다는 인상만 외부적인 신경인 시각적, 청각적으로 느낄뿐 내부적으로
는 별다르게 이미지가 와닿질 않는다. 초반 미스터리의 문제가 중반, 후반으로 갈수록 현실의 문
제에 가까워져 결말부분에 들어서 '아! 그거였구나~'하며 감탄사를 연발했어야될텐데 연출자의
의도였는진 모르겠지만 미스터리->현실->미스터리로 치닫는 전개 구조가 상상을 극대치로 몰
고 가지 않고 평탄함을 유지하게 만든다. 이 영화의 전개구조대로라면 막대한 물량공세만이 상
상을 극대치로 치닫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이다.
영화 상영전의 무대인사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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