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명동 CGV에서 여자친구와 시사회에 가서 정말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큰 줄거리는 할머니가 젊은 20대로 되돌아와서 겪게 되는 코미디 영화인데요. 되게 유치하고 가벼운 영화가 될거라는 제 예상과는 다르게 사회로부터 버림 받는 노인 문제, 가족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등 여러 교훈을 주는 영화였어요.
스토리 곳곳에 숨어있는 카메오 출연과 웃을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깔려있어서 2시간이 넘는 긴 내용이 지루하지 않았고 여러 반전(!?)들이 숨어져있어서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젊은 20대에서 부터 50대 이상 분들까지 웃을 수 있는 넓은 연령대가 즐겨 볼수 있는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비현실적이고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 많았지만 그건 코미디영화라는 장르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그런것들을 제외하면 정말 재밌었고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재밌게 본 영화였던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