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로 수상한 그녀를 보았습니다. 심은경. 써니 때부터 운여겨 보았던 배우였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써니 때 상도 받았지만 안 좋은 일로 영화계에서 눈밖에 놨다는 소문도 들었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다행히 그 뒤로 광해에도 나왔죠. 그리고 홀연히 유학을 떠난 그녀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심은경 어머니께서 고른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영화는 기대한 만큼 좋았습니다. 역시 심은경이었습니다. 빙의된 연기의 신. 다른 여배우라면 이미지 때문이라도 생각도 하지 않을 연기. 그녀가 할머니라고 해도 전혀 수상하지 않은 그녀였습니다.
지금도 기대되고 좋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심은경!
앞으로 심은경이란 이름이 보증수표가 될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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