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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을 넘으면 어떻게 될까? [해안선] 해안선
ys1124 2002-11-19 오전 12:43:59 1718   [5]
영화를 많이 보러 다녔지만 이처럼 가슴 뭉클한 영화는 처음입니다.

해안선 이 영화는 남자로서의 군 복무에 대한

시각차를 다시금 재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봅니다.

군에서 벌어지는 남자의 세계와 비련함으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남자들은 진흙탕에서 구르고 딩굴며 오직 하나가 되길 원하고

갈망하며 전우애를 싹튀웁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상 이상하게도 살인이 허락되는 지점이 있었으니

그 곳은 바로 해안선.. 조국을 지키겠다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오늘 이 시간에도 번뜨기는 눈빛으로 해안선을 응시하고 있을때

하필이면 그때 동네 주민이 해안선 접근금지 지역을 들어오게

됩니다. 근무에 누구보다도 충실했던 장동건은 배운데로

사격과 수류탄을 투척하게 되죠!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간첩을 죽이면 영웅이지만 동네 주민을 살해한

그 댓가로 지탄을 받는 군인 장동건에서 불명예 제대,

민간인으로 전락하는 다음 단계가 기다립니다.

고향으로 돌아와서도 시련은 계속됩니다.

애인한테도 버림받게 되는 장은 "내가 왜 전역해야하는가?"

회의를 느끼면서 군 막사 주변을 맴돌고 다시 받아주기를

종용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전우애로 동기가 따뜻하게 대해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장은 다른 전우들로부터 버림받게 되고 , 한번 살인한것에

두번은 못할것 같으냐는 식의 삐뚤어진 사고로 미쳐갑니다.

작자는 우리에게 이런 실상에 대해 고발하려는 많은 노력을

다 합니다. 정녕코 있을수 있는 사실을 우리 앞에 내놓고

과연 무엇인가를 묻고 있는듯 합니다. 그런 일면에서 보면

장동건 특유의 카리스마가 잘 분출된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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