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19세 영화인 만큼 시작부터 자극적인 부분이 꽤 나옵니다. 하지만, 무작정 야하다거나 볼거리로 끝나는 것이 아닌...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우리의 삶을 이야기해주는 일부분 입니다.
간략한 줄거리를 보면... "우리가 우아한 맛은 있지!" 어린 남자와 만나는 골드미스 ‘신혜’ 당당하게 원하는 도발적인 주부 ‘미연’ 딸 몰래 연애하는 싱글맘 ‘해영’ 꽃보다 화려하게 만개하는 절정의 40대, 지금이 어느 때보다 제일 잘 나간다고 믿는 세 친구들! 나름의 상처와 고민을 안고 살아가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뻔뻔하게 밝히고 화끈하게 즐기며 일도, 사랑도, 섹스도 뜨겁게 하고 싶은 그녀들의 솔직한 이야기
줄거리를 보면 30~40대 여자들을 위한 로맨틱 코메디? 정도로 보입니다. 물론 엄청 웃깁니다. 하지만, 재미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고 여자의 아픔... 드러내 보이고 싶지 않은 한 여자의 치부까지 드러내는... 그런 장면 에서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공감되고 가슴이 아픕니다.
가족, 주부, 엄마라는 범주에서 벗어나 중년의 한 여성으로서 그들을 봐주고 살아가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힘도 얻게 되었고, 참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저도 그렇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영화가 끝난 뒤엔 여자로서의 제 인생, 제 모습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도 했네요...
또한, 영화의 내용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도 압권입니다! 믿고보는 배우분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다들 연기내공이...bbb 30~40대 여성분들은 무조건 추천! 여성분들도 추천! 여자들의 매력있는 삶이 궁금하신 남성분들에게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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