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의 끊이지 않는 호평과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2014년 최고의 기대 작으로 꼽히는 <달 라스 바이어스 클럽>,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분장상을 수상하는 쾌 거를 이뤄낸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곁으로 다가가 본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방탕한 생활을 하며 로데오를 즐기는 전기 기술자 ‘론 우드루프’(매튜 맥커너히)는 어느 날 의사 ‘이브 삭스’(제니퍼 가너)로부터 에이즈진단을 받게 된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단 30일…!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던 ‘론’은 치료제로 복용했던 약물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국에서는 금지된 약물을 다른 나라에서 밀수해 들여오기 시작한 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에이즈 감염자 ‘레이언’(자레드 레토)과 함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만들 고, 회원제로 자신과 같은 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밀수한 치료 약물을 판매하기 시작하는데… 사람이 어떤 외부적으로나 내부적인 환경 변화로 인한 극단의 상황에 처해 있을땐 그 해당 환경 변화 의 요인에 대해서 박사 아니 박사 이상의 전문 지식인이 된다. 왜냐하면 그 극단적인 상황이 죽음에 직면한 경우는 마치 초능력이라도 발휘하듯이 필사적으로 연구하기 때문이다. 영화 <달라스 바이어 스 클럽>은 앞서 언급한 환경 변화로 인한 머지않은 죽음을 앞둔 '론 우드루프'(매튜 맥커너히)의 일 생을 주위 환경과 함께 마치 대비하듯이 관찰자적 입장으로 지켜 보게 한다. 그것도 주관적 시선이 어 우러진 객관적인 시선으로 말이다. 인간이란 물질적이건 정신적이건 어느 한 소재로 인한 생사의 갈 림길에 놓이게 되고, 그 소재로 인해 이득을 취하려는 자를 비판하면서도 자신이 이득을 취하려는 자 계열에 들어서는 어떻게 보면 서로의 입장이 일치, 불일치하는 양상을 지켜보면서 '참으로 인간이란 정말 다양하고, 아이러니한 동물이구나'하는 어구가 입가에 맺히게 한다. 영화속에 나오는 배역 서로 간의 입장이 되어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면 서로간의 입장이 맞고, 주관적으로 생각해 보면 '론 우드루 프'(매튜 맥커너히)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영화는 그만큼 각기 맡은 배역이 자신이 된 모양, 열연도 모자라 혼신의 힘을 다 받친듯한 연기를 펼쳐 이내 관객으로 하여금 배역들의 입장에 들어서게 한다. 제 86회 아카데미가 왜? 시상식에서 이 영화에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을 수여했는지 십분 깨닫게 됨 과 동시에 모든 출연진에 찬사의 의미가 담긴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아울러 이와같은 민감한 소재를 취한 영화의 연출로 관객에게 인상적인 여운을 잔뜩 안겨준 '장 마크 발레' 감독에게도 박수에 박수를 보내게 싶게 만드는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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