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영화릐 정보를 처음 접한 곳은 출발 비디오 여행 이었어요. 일단 다른 것 보다는 배두나씨의 노 개런티 출현이 제일 기억에 남았네요. 나중에 봤더니 이 영화는 신인 감독이 연출을 하였지만 밀양이나 시, 오아시스 등으로 유명한 이창동 감독이 제작을 맡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영화가 탄생할지 기대되었습니다. 가볍게 볼수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배우들, 칸으로 진출했다는 점 , 정주리 감독의 신작이지만 이창동감독이 제작을 맡았다는 점 등을 듣고 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서 결국 보게 됬네요.
좋았던 점
이 영화는 아동폭력 또는 동성애 등 하나의 문제만을 다루지 않고 우리 나라의 여러 문제를 함께 다룹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들이 조화가 된다는 점은 정말 높게 사고싶네요.
이점에 대해선 너무 다양한 문제들을 넣어서 별로라는 사람들의 의견도 있는데, 저는 하나의 문제만 집중적으로 다웠으면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영화가 되었을 것 같고 그렇게 되었으면 이 영화를 뻔하고 지루하다고 느끼거나 갑갑하고 답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떄 이런 설정이 사람들을 더 스토리에 집중시켰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시골이 배경이 되엇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도시로 나옴녀 이러한 문제들이 약해질수 있는데 시골이라 술을 먹고 아이를 폭핼하는것. 불법 체류자의 문제 등도 나와 직접적 관련이 없으면 신경을 쓰지 않고 쉬쉬하게 되고, 동성애에 대한 것도 도시보다는 시골에서 더 큰 문제로 받아 들여지기 때문에 배경선택도 너무 좋았다고 생각해요.
영화는 모든 상황을 완벽히 멀리 떨어져서 보여주기 보단, 영남의 눈을 통해 볼수 있게 끔 하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영남이 뛸 때는 같이 화면이 움직이고, 아웃 포커스로 찍는 등의 방법으로 관객이 더 영화 속 이야기와 가까워 질수 있게 만든 것 같네요. 또 바로 앞에서 상대방의 얼굴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나게하는 장면도 많았던 것 같아요. 이런 방법으로 관객이 더 영화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것 같네요.
안타까웠던 점
이번 영화로 송새벽씨의 연기를 보고 아 정말 연기를 잘하는 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원래 이런 역할보단 코메디 쪽의 역을 많이 맡았다고 들었는데, 이런 역할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반면에 배두나 씨나 김새론씨의 연기는.. 글쎄요.. 배두나씨의 연기.. 그런 약간 특유의 담담함이나 경찰수의 모습등은 좋았는데, 가끔 둘이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올 때 눈을 너무 크게 뜨는 모습이 말을 하는 상대방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아보여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원래도 눈이 큰 배우지만.. 이런 연기의 문제가 아니라 습관의 문젠가요..?) 또 이번 영화에서 김새론 씨가 연기를 잘한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글쎄요. 전 오히려 영화와 동화되지 못한다고 느꼈어요. 다른 사람들은 다 그렇다고 치고 그 남자 경찰분은 정말 심각하더라구요. 나올때마다 거슬렸는데, 마지막에 경찰차에서 얘기한는 부분은.. 영화 몰입에 방해될 정도 였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음 저는 별 세개반을 주고싶네요
잘 조화된 영화고 흡입력도 있고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배우들의 연기,.? 영상도 좋고 사운드도 좋았습니다!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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